나의 아름다운 감옥

by 혜윰


집-가게-집-마트-집-가게-집-가게...

1년 365일 중 350일의 내 생활노선이다.


봄 꽃 구경도 동네에서 하고

가을 단풍 구경도 동네에서 한다.


친구도 동네에서 만나고

산책도 동네에서 한다.


여행 좋아하고 문화생활 즐기는 친구가

어느날 나에게 말했다.

"넌 꼭 감옥에 갇힌 사람같아."


나는 대답했다.


여기가 감옥인지 몰랐어.

너무 행복해서..

라고.



by 혜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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