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소리

by 혜윰

개구쟁이 아이들 둘을 데리고 와서 쇼핑에 열중인 손님. 7살, 5살. 날고 뛰는 아이들은 가게안을 쑥대밭을 만들고 있는데. 그러거나 말거나 옷만 열심히 고르고 계시는 엄마 손님. 헹거 쓰러질까, 거울 깨트릴까 나만 조마조마 아이들 뒤를 따라 다니는데. 드디어 옷값을 계산하고 나가시는 손님. 나도 모르게 마음의소리를 들려드리고 말았다. "안녕히 가세요." 한다는 게 "얼른 나가세요!!!" 라고 해버렸다.


by 혜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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