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 받는 게 제일 쉬웠어요.

by 혜윰

출근길에 신호등 앞에 서 있는데. 지팡이를 짚고 계신 할머님이 보이길래 도와드릴까요 하고 횡단보도를 함께 건너 드렸다. 곱게 차려입고 아침부터 어딜 가시냐고 하니까 교회에 가신단다. 그러면서 오늘은 나를 위해 기도 드리시겠단다. 착한 사람 좋은 일 많이 생기라고 기도해 주시겠단다. 겨우 길 하나 건넜을 뿐인데. 뜻하지 않은 복을 받았다. 생각해보면 선의 만큼 쉽게 얻는 복이 없다.


by 혜윰.


KakaoTalk_20251001_103900540_02.jpg


keyword
작가의 이전글대박의 조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