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을 위한 삶을 살지 마라.
부모님과 함께 살며 나만의 화장실을 위해 분가하고, 가족을 이뤄 화장실 개수가 늘어난 큰 집으로 이사하고, 자식이 떠나 화장실 개수를 다시 줄이려 작은 집으로 이사하는 것.
그것이 삶의 동력이자 목표가 되어서는 안 된다.
20대는 아깝지 않게 마구 굴러라.
돌부리가 있다면 멈추지 말고 계속 굴러라.
기꺼이 굳은살을 내주어라.
굳은살은 '하고 싶은 것'의 맷집이 된다.
인생에서 가장 큰 시험, 수능을 기점으로 이미 한 번 크게 발전했다.
그리고 대학교에서의, 사회에서의 시험들은 매번 발전의 수단이 된다.
그것을 위해서라면 주변의 만류와 시선을 견디거나 그들과 잠시 단절하라.
그것이 워킹홀리데이든, 인턴이든, 여행이든, 빨리 대학교를 마치고 떠나라.
스스로 자신의 20대를 응원하고,
나아가 삶을 항상 응원하라.
이중 전공 수업 중 교수님 말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