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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이룸 Apr 11. 2024

1인기업이 아팠다

이거는 몰랐다. 아프면 안 되는 것을

저는 늘 목부터 아프기 시작해요.

그래서 올게 왔다고 생각했죠. 계절이 바뀌면서 일종의 행사 같은 거라 생각하고 살고 있어요.

대수롭지 않게 몸관리를 하며 넘기려고 생각했습니다.


문제는 일요일 양가에 다녀온 후부터였어요. 

증세가 심각해지더니, 허리가 아픈지, 배가 아픈지 모를 통증이 찾아온 거 있죠.

위치를 따지자면 허리와 배 가운데라고나 할까요. 이 묘한 느낌이 절 괴롭혔어요.

몸살과 오한이 찾아왔습니다. 밤새 식은땀이 흘렀고, 옷은 몇 번이나 갈아입어야 했습니다.



월요일에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

문제는 저녁에 중요한 강의가 있어, 누워 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결국 병원에 가서 링거까지 꽂았지만 고열은 내려갔지만 통증은 없어지지 않았습니다.


결국 초인(?) 적인 정신력으로 강의를 마치고 나서 많은 생각이 들었네요.


1인기업은 내가 있으면 1 없으면 0입니다.


수많은 솔로프리 너 아티클에 "1인 기업은 몸이 튼튼한 분이 하셔야 해요"라는 글을 못 본 거 보면 이유는 대부분 튼튼한 젊은이들이 1인기업을 하기 때문이겠죠.


그래서 내 나이대 분들은 1인 창업을 싫어한 거였구나.


1인기업은 자기 관리가 필수입니다

규칙적인 생활, 좋은 음식, 운동, 명상, 금주, 빠른 취침, 글쓰기, 산책은 1인 기업의 필수요건이었어요. 

전 여태껏 옵션인 줄 알았지 뭐예요. 


몸이 나아지면 테니스부터 시작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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