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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유진 Jun 16. 2019

강연후기_월급쟁이 부자들 독서모임

지난 토요일, 월급쟁이 부자들 독서모임에 다녀왔다.


이번 기회에 처음 알게 된 "월급쟁이 부자들"은 '내 집 마련과 행복한 노후'를 준비하며 열심히 살아가는 직장인 분들의 모임이고, 관련한 여러 활동 중 독서모임은 '매월 필독서를 지정하고 월 1회 오프라인에서 만나 독서토론을 진행하는 건강한 모임'이다. ^^


강연 시작은 10시였지만 참여하신 분들은 이미 9시에 모여 독서토론을 하고 있었다. 주말인 토요일, 게다가 이른 아침에 시작하는 모임이어서 몇 분이나 오실까 싶었는데 정말 많은 분들이 와 계셨다. 자신의 삶을 의미 있게 채우기 위해 성실히 살아가는 분들을 만나며 참 반갑고 좋았다.


강연의 과정을 사진과 함께 간단히 정리해보았다.


강연 시작 전 참여자분들의 열띤 독서 토론


강의 시작합니다!


미리 책을 읽고 독서 토론까지 하실 만큼 열정이 있는 분들이기에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며 인사.

"반갑습니다."


강연 중 내용 - 나를 점검하며 나아가기


Q&A까지 마치고.

함께한 우리 모두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었기를 바라며 마무리.


사인을 하며 한 분 한 분과 간단히 인사도 나눈 시간.

서울뿐 아니라 멀리 대구, 청주, 인천 등에서 오신 분도 있었다.

"피곤하시겠어요"라는 내 걱정에 "끄떡없습니다."라는 대답. 멋지다.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또박또박.


원래는 강연이 1시간으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거의 2시간을 채우고 끝났다.  

모임에 참여하신 분들의 집중도가 정말 강했다. 더 많은 것을 전해드리고 싶은 마음이 들어 강연 중 떠오른 사례까지 추가로 말씀을 드리다 보니 많이 길어졌는데, 그럼에도 끝까지 경청하는 모습을 보며 감사하기도 하고 뭉클하기도 했다.




사인을 하고 인사를 나누며 많이 들은 내용 다섯 가지.

1) 내가 하고 있는 일의 의미를 돌아보게 되었다.

2) 책에서 긍정적인 내용만 강조하지 않아서 좋았다. 예를 들어 목표와 관련한 "정신적 대조" 내용이 매우 현실적으로 다가왔다.   

3) 인간관계에서 일어나는 "갈등"이 참 어렵고 괴로웠는데, 이제는 중심을 잡아볼 수 있을 것 같다.

4) 소명의식 calling이라는 단어에 거부감이 들었었는데, 책과 강연을 통해 나 자신의 소명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다. 실천하며 살아가고 싶다.

5) 월요일 아침마다 출근하기가 정말 싫었었는데, 안 좋은 상황을 내가 바꿔볼 수 있는 부분도 꽤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제는 월요일 아침에 끌려가듯 나가는 것이 아니라 주도적으로 끌어가는 모습을 만들어봐야겠다.




반가웠습니다.

월급쟁이 부자들 독서 모임분들의 꿈과 비전, 일과 삶의 의미가 차곡차곡 채워질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




* <월요일 아침의 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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