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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헤일리 hailey Feb 25. 2023

퍼스널 브랜딩의 첫 단계

[         ]한 사람이 되어가는 과정

퍼스널 브랜딩 : '나'의 목표(개인적인 혹은 수익화를 위한 목표 등)를 이루기 위해 '나'를 '어떠한' 모습으로 보이게 할지 전략적으로 브랜드화하는 과정


개인마다 퍼스널 브랜딩에 대한 정의를 다르게 생각하는 부분이 있을 수 있으나 결국 내가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위해 '나'의 모습을 타인에게 '어떠한' 모습으로 비치어지기를 고민하며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는 부분은 같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러한 고민 속에서 함께 나누고 싶은 책을 발견하여 이 글을 시작한다.


'모든 관계는 말투에서 시작된다 - 기분 좋은 사람으로 기억되는 사소한 습관' 저자. 김범준


'긍정적인' 관계를 만들어내는 '좋은 기술' 말투 방법론을 알차게 담아낸 책이지만 유독 마음속 울림을 만들어낸 주제를 소개하고 싶다.

'말투에도 메이크업이 필요하다'라는 주제로 '그냥 나'를 '좀 더 나은 나'로 만드는 말투를 메이크업을 하고 대화를 진행했을 때 말하는 '나'와 듣는 '누군가'의 대화, 나아가서는 관계까지 달라지는 모습에 대해 말한다.

예시로 그냥 떡볶이집 사장이 아닌 '친절한' 떡볶이집 사장, 그냥 중소기업 부장이 아닌 '배려심 가득한' 중소기업 부장의 대화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냥 떡볶이집 사장 : "만 원입니다."

'친절한' 떡볶이집 사장 : "맛있게 드셨어요? 1만 원입니다."

그냥 중소기업 부장 : "잘하셨습니다!"

'배려심 가득한' 중소기업 부장 : "이 모든 성과는 김 대리 덕입니다. 잘하셨습니다!


작은 차이지만 듣는 이로 하여금 조금 더 나은 마음으로 상대를 보게 되는 대화의 기술,

위 2가지 상황만 보더라도 그냥 떡볶이집 사장과 '친절한' 떡볶이집 사장의 화법은 고객으로 하여금 친절한 화법 하나로 기분은 물론 음식의 맛까지 좋았다는 생각을 가지게 함으로써 떡볶이집의 단골이 될 수 있다.

또한, 그냥 중소기업 부장의 칭찬보다 '배려심 가득한' 중소기업 부장의 말은 듣는 김 대리로 하여금 본인을 콕 집어 칭찬해 줌으로써 팀원들 사이에서도 더 큰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발판이 되어 부장은 이전보다 더 자신있고 충성심있는 부하 직원의 신뢰를 얻는 것이다.

이와 같은 모습이 계속 쌓여 간다면 ['      한' 나]라는 사람이 만들어가는 타인과의 관계는 긍정적일 것이며 그들은 '나'라는 사을 ['       한'사람]으로 인지하여 결국 내가 목표한 퍼스널 브랜딩이 결과를 이루는 모습일 것이다.


또한 이 전략은 내가 속해있는 공간과 관계에 따라서도 각자 다르게 적용할 수 있다.

예시로, 회사에서는 ['AI같이 똑 부러지는' 사람]으로 이미지를 만들어가지만 친구들에게는 ['똑 부러지지만 따뜻한' 사람]으로 보일 수 있게끔 '나'의 퍼스널 브랜딩을 다르게 적용해 볼 수 있는 것이다.

내가 타인에게 그리고 각 관계에서 어떤 모습으로 비치었으면 하는지 돌아보고 그에 맞는 퍼스널 브랜딩 전략을 고민해 보는 것도 관계에 대한 고민을 풀어낼 수 있는 시작점이 될 수 있다.


나 또한 더 나은 '나'로 성장하기 위해 끊임없는 고민과 노력을 하는 과정에서 올 해의 목표를 퍼스널 브랜딩으로 설정했다.

['친절한' 헤일리] - 어떤 관계와 상황에서도 '친절한' 모습을 이미지로 브랜딩화 한다면 나와 마주치고 관계를 맺는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느낌과 따스한 온기를 받아가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목표를 세워보았다.

23년, 나를 알게 되고 마주치는 모두가 '친절한' 에너지를 받아갈 수 있기를 바라며 오늘도 나는 [친절]한 사람이 되어가는 과정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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