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인천공항에서 기내 반입 절차 중 적발된 김치가 약 11톤에 달한다고 한다. 세상에 11톤이라니?! 김치 1포기당 무게가 3㎏라고 가정했을 때 어림잡아 3500 포기에 달하는 김치 양이다. (출처: 연합뉴스)
This is unbelievable.
믿기지 않는다.
이렇게 기내 반입이 거부된 이유는, 양념에 절여진 김치가 액체로 분류되기 때문이다. 비행기에 탑승할 때 100ml 이하의 액체류만 가지고 탈 수 있다는 조항이 있어서 그 기준을 넘긴 김치는 모두 주인 없이 공항에 남아야 했다.
한국인과 김치. 이 얼마나 때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인가! 한국인에게 있어서 김치란? CNN 기사에서 등장한 표현에 따르자면 이렇다.
Korea’s must-have side dish
한국에서 반드시 필요한 반찬
그래도 규정은 규정이니 어쩔 수 없다.
Rules are rules.
규칙은 규칙이다.
이런 일을 사전에 방지하려면 짐 가방에 김치를 넣어 수하물로 미리 부쳐야 한다. 단, 새거나 터지지 않도록 꼼꼼하게 포장하는 것이 필수다.
Pack: 짐을 싸다
Unpack: 짐을 풀다
듣던 중 반가운 소식은, 인천공항공사가 적발된 김치를 모두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했다는 것이다. 이 결과를 듣고 얼마나 다행이던지!
I am happy to hear that.
그 소식을 들어서 기쁘다(다행이다)
일단 아까운 김치가 단순히 폐기되지 않아서 다행이었고, 김치가 필요하신 분들께서 드실 수 있게 되어서 최선의 결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회적 공헌을 고려한 선택에 박수를 보낸다.
contribution: 기여, 공헌
나도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데 한국 음식(라면, 고추장, 소주 포함)을 얼마나 들고 가야 할지 고민이다. 아예 안 가지고 가는 건 절대로 불가능하니까 적당히 챙겨보려고 한다. 하지만 "단순한 것이 최선의 선택"이라 했으니... 보부상 마인드를 내려놓고 가볍게 여행을 떠나봐야겠다.
Simplicity is the best policy.
단순함이 최고의 정책이다.
Honesty is the best policy.
정직함이 최고의 방책이다.
수백 년 전 복잡한 국제 정세 속에서, 정직함을 바탕으로 동맹국과 우호적인 관계를 맺어야 함을 강조하고자 쓰인 문장이다. 지금은 국제관계를 넘어 인간관계 등에서도 널리 쓰이고 있다.
(이 명언을 응용하여 'Simplicity is the best policy'라고 적었음을 밝힌다.)
*기사 출처
연합뉴스: https://www.yna.co.kr/view/AKR20250201000300004?input=1195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