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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7@Croix Nivert

by 알스카토


파리엔 곧 봄이 올 것 같더니만 다시 뼈를 파고드는 기분 나쁜 추위가 시작됐다. 이번주 일기예보를 보니 매일 비가 내린다. 해 보기는 다 글렀다. 연금 개혁 반대 파업은 국제여성의 날을 맞아 내일 하루 더 연장한다고 한다. 이럴 땐 술이 삶의 활력이자 에너지가 된다. 나만 그렇게 생각한 건 아닌지, 이른 저녁부터 펍이 손님으로 붐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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