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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전하진 May 08. 2023

ESGG, 지구적 선을 향해  

Ethical Sustainable Global Good

    

        1. 제안배경


         최근 기업은 물론이고 모든 조직에 있어 ESG경영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되어가고 있다. ESG는 "환경 (Environmental), 사회 (Social), 지배구조 (Governance)"의 약어로,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 가능한 경영을 추구하는 데 중점을 둔 개념으로서, 국제사회는 물론이고, 각국 정부에서도 ESG에 대한 가이드라인 개발 등 구체적인 추진 방향이 만들어지고 있다. 따라서 기업은 물론이고 지자체나 단체 등도 이제는 재무적 성과뿐만 아니라 비재무적 요소까지도 고려해야만 하는 상황이다.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환경(E)을 중점적으로 고려하도록 유도하고 양극화 해결을 위한 사회적 책임(S) 등도 강조되고 있으며 이를 위한 투명한 지배구조(G)에 대한 요구도 거세지고 있는 상황이다. ESG가 기업들이 ‘이익의 극대화’만을 추구해서는 더 이상 지속가능하지 않다는 반성에서 비롯된 것이어서 이러한 사회적 책임이나 투명성 그리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러나 정보의 부족과 주관적 판단에 근거할 수밖에 없는 요소들도 많아서 ESG의 비전에는 공감하나 실행단계에서는 여러 가지 걸림돌이 존재하는 것 또한 사실이다. 


        ESG 중에 환경(E) 부분은 S 나 G 보다도 기후위기라는 지구촌에 닥친 전 인류적 현안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으로 평가되어야 할 부분이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E 부분에 대한 평가지표가 많지 않아 평가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특히 중소기업의 E 부분에 대한 평가는 극히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탄소감축 활동을 강화하는 것은 일거양득의 기회가 될 수 있다. 우선 기후기술이나 서비스는 단기적 미래에 가장 중요한 산업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앞으로 기후위기가 악화될수록 이를 해결하려는 국제사회의 노력은 더욱 가속화될 것이기 때문에 기후기술이나 서비스에 대한 투자 및 시장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이 분명하다. 그러므로 훌륭한 기후기술이나 서비스는 큰 기대 수익을 기대하면서도 지속가능한 지구생태계를 만드는 데도 기여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ESG의 E부분은 기후위기에 실질적인 대처를 한다는 차원에서 그리고 이것이 곧 사업의 기회라는 부분까지를 고려한다면 기후기술이나 서비스에 대한 관심은 물론 투자도 적극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마땅하다. 


        그런데 그 밖에 사회적 책임(S)이나 지배구조의 개선(G)이 기후위기 극복에 특별히 도움이 되는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논란의 여지가 있다. 예를 들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벌어들인 수익으로 기부활동을 하면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 처럼 활동하는 이른바 ESG 워싱을 가려내는 판단 기준이 모호하며, 지배구조의 경우도 이사회 구성이나 역할, 주주 권리 보호 등이 지표로 활용되고 있지만 지배구조(G)에 대한 요구가 많아진 것은 엔론의 대규모 분식회계 사건 등으로 인한 투자자 피해를 예방하자는 뜻이 더 커보인다.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서는 이와 같은 투명성 등의 지배구조가 중요한 것은 사실이지만, 예를 들어 사회적 가치창조를 위한 기업가의 결단과 도전을 감행하는 기업가정신 같은 것이 소홀히 다루어질 수 있다. 사실 현재 우리 사회는 전 지구적으로 새로운 질서 창조를 위한 다양한 도전이 감행되어야 할 시점이다. 모든 분야에서 기업가정신이 요구되는데 이러한 점이 ESG경영 지표에 얼마나 반영될 지 의문이다.  지배구조 보다 더 중요한 지표는 아직 존재하지 않거나 소홀이 다루어지던 지구적 선(Global Good)을 추구하는 비전과 기업가정신이고 이것이 앞으로 다른 어떤 것보다도 중요한 변수라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투자자들의 권리보호를 위해 기업의 투명한 경영방식도 중요하지만 기업의 비전이 이 사회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설정되어 있는지, 또한 이를 실천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론이 존재하는지를 더 세심하게 살펴야 할 필요가 있으며, 이러한 계획과 실행결과를 면밀하게 살펴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구체적인 평가 방법론아 잘 정립되어야 한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기업이나 조직이 ‘이익의 극대화’또는 '자국의 이익' 등의 지엽적인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한 기후위기 해결은 거의 불가능할 것이다. 또한 인류가 풍요로운 공존이 가능한 지구공동체로 한 단계 도약하는 것 또한 불가능하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따라서 지금의 상식을 완전히 깨 부수고 새로운 질서를 구축하기 위한 기업가 정신이 어쩌면 ESG에서 매우 중요하게 다루어야 할 지표가 아닐까 생각한다.


        그 어느 누구도 감히 엄두가 나지 않은 주제이긴 하지만 우리에게 남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점 그리고 만약 이를 해결하지 못하면 우리에게 돌아오는 것은 디스토피아라는 점에 공감한다면 우리 모두함께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담한 도전에 나서야만 하는 상황이다. 지금과 같이 자국의 이익 또는 자사의 이익만을 추구해서는 지구적 가지를 보존하기 어려울 것이다. 따라서 지구적 가치 증대에 적극 동참하는 국가, 기업, 단체 등 모든 조직이 지구적 선을 위한 활동으로 정렬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2. ESGG (Ethical Sustainable Global Good)


        앞서 언급한대로 기후위기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시간이 앞으로 10년 전후라는 과학자들의 의견을 존중한다면 지금 극단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는데 동의가 필요하다. 그것은 지금의 경제발전 모델이 더 이상 작동하기 어렵다는 점을 받아들여야 한다. 또한 디지털전환(DX)을 서둘러 현실세계를 최적화 해야 한다. 공유경제를 활성화하고 자원의 순환을 극단적으로 자연스럽게 재구축해야 한다. 이처럼 디지털경제 활성화와 자아실현 교육 등 지금의 상식으로는 생소한 개념들이라도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지구적 가치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이러한 새로운 가치들이 사회 전반에 시급하게 적용되어야 한다. 


        무엇보다도 인류 공동체가 운명공동체임을 깨닫고 풍요로운 공존을 위한 지구적 가치를 극대화하는 데 모두 함께 노력하지 않으면 안될 것이다. 최근에 인공지능 개발회사 대표들이 인공지능 개발을 잠시 멈추자고 제안하는 것은 매우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인공지능이 똑똑해지는 만큼 그 방향성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우려인 것이다. 좋은 머리를 범죄에 사용한다면 의미가 없다. 우리는 개인이든, 인공지능이든, 기업이든, 국가든 할 것 없이 풍요로운 공존에 기여하는 지구적 선(Global Good)을 추구해야 한다. 어쩌면 이것이 애초에 우리 인간에게 부여된 사명인지 모른다. 


        자본주의가 초래한 기후위기를 극복하는 대안으로 ESG가 제시된 것이라면 조직의 비전이나 방향성이 지구적 가치 창조에 부합되도록 명확하게 명시되어야 한다. 우리 조직은 보다 공정하고 투명한 방법으로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사회적으로 기여하겠다는 선언으로는 부족하다.  ESG기업의 모델로 자주 거론되는 파타고니아 처럼 '파타고니아의 유일한 주주는 지구입니다' 라고 선언할 수 있어야 진정한 ESG 조직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에도 이러한 지구적 가치에 기여하고자 노력해 온 기업들도 많이 있다. 우리는 이런 기업들을 진정한 ESG기업으로 평가해야 할 것이다. 다시 말해 지구적 선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모든 조직과 기업 그리고 개인들의 방향성이 재설정되지 않으면 인류의 미래는 희망이 없다고 봐야 할 것이다.  


        기후위기는 빈부와도, 지리적으로도 국가와도 상관없는 온 인류가 하나의 운명공동체임을 깨달아야 해결될 수 있는 지구적 문제이다.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인류가 하나가 되어 풀어야 할 과제임을 인식한다면 ESG를 실천하는 기업의 비전에는 반드시 지구적 가치를 추구한다는 선언이 포함되어야 할 것이다. 이런 지구적 선을 추구하려면 지성적이고 윤리적인 판단이 반드시 수반되어야 하고 이를 통해 행하는 사업은 모든 생물종과 생태계를 이롭게 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비록 작은 실천을 하더라고 그러한 방향성을 가지고 비전이 설정되어야 진정한 ESG 경영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지구적 선(Global Good)은 당연히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환경적 과제가 우선되어야 하며, 양극화나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려는 노력 또한 반영될 수밖에 없다. 물론 이런 지구적 선을 최우선시 하는 가운데에서도 지속가능한 조직으로 생존할 수 있는 사업모델은 반드시 필요하다.  따라서 기업이나 조직이 지구적 선을 추구하는데 있어 어떤 사업으로 구성원과 이해관계자들의 지속가능한 삶을 추구할 수 있게 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이 제시되어야 하고 이에 대한 평가도 필요할 것이다. 


        현재 유엔총회의장협회(CPGA)의 의장이신 한승수 전 국무총리께서도 Global Good을 강조하는데 Global Good은 Global Value 보다도 더 깊은 의미가 있다. Global Value는 기업이 경제적 가치 창출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지만, Global Good 은 지구적 선이리는 보다 광범위한 의미를 가지며, 인류 전체의 이익과 복지를 추구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우리 전통사상인 홍익인간 정신과도 연결되며 더 큰 철학적,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것으로,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동시에 인류의 복지와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렇게 Global Good을 실천하면서 고객이나 구성원은 물론이고 전 지구인과 함께 하는 기업이 되는 것이 진정한 ESG 경영의 성공 모델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Global Good 에 대한 비전이 명확하고, 이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 계획이 잘 수립되어 이를 실천한 결과가 경영보고서에 잘 나타난다면 아마도 고객과 주주들에게 사랑받는 ESG기업이 되는 길이 될 것이다.


   이런 뜻을 담아 ESG보다는 지구적 가치를 강조하는 ESGG의 개념을 사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ESG의 핵심은 지구적 가치를 추구하겠다는 조직의 비전이 있는가가 가장 중요하고 이것을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론을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그것을 제대로 실현하는 지를 평가하는 것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의사결정 과정에서 윤리적, 도덕적, 지성적 판단이 이루어지는 가를 면밀히 살펴본다면 투명한 지배구조보다 훨씬 더 의미 있는 평가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따라서 지금의 ESG가 투자자 관점에서 기업을 평가하는 것이 주 목적이라면 ESGG는 국제기구, 국가, 기업, 기관, 단체 심지어는 개인들까지도 하나의 운명공동체인 지구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지구적 선을 추구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이를 실천하겠다는 의지와 방법을 선언하고 이를 행동에 옮겨 풍요로운 공존을 하는 지구공동체를 창조하는데 지침이라고 보면 좋을 것 같다. 


    ESGG는 'Ethical Sustainable Global Good'으로 머리글자 조합으로 기업이나 조직의 지구적 가치에 기여하는 방향성을 갖고 비전설정, 실행계획 제시, 평가 등 구체적인 사안들에 대한 가이드를 해 줄 수 있을 것이다.


 

      ESGG는 기업이나 조직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면서도, 지성적이고 윤리적인 가치를 고려하여 인류 전체의 이익과 지구적 가치를 추구하는 경영을 하자는 의미다.


      "Ethical"은 윤리적인 측면을 나타낸다. 기업이나 조직이 공정성, 책임성, 진실성 등의 도덕적 원칙과 규범을 따르는 지를 판단한다. 이것은 기존의 ESG의 S 나 G관련 지표 들 중에 활용할 수 있는 것이 있을 것이며, 보다 근본적인 판단을 할 수 있는 지표들이 더 포함되면 좋을 것 같다  

      "Sustainable"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나타내며, 기업이나 조직이 경제적으로 성장하면서도 환경과 사회적 요소를 고려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것은 기존의 ESG의 E 나 S 등의 지표 가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Global Good"은 지구적 가치를 나타내며, 인류 전체의 이익과 지구 생태계를 고려하는 비전을 가지고 있는 지를 판단한다. 기업이나 조직이 지구 생태계를 보호하고 인류의 복지를 증진하는데 기여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는 기업이나 조직의 비전과 실천과제를 지구적 관점에서 평가하는 것으로 새로운 지표들이 활용되어야 할 것이다.


        ESGG를 통해 기업이나 조직의 지구적 가치에 기여하는 정도를 평가한다면 그리고 높은 평가를 받는 기업이나 조직이 많아진다면 그것이 바로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문명으로 나아가는 지표가 되지 않을 까 생각한다.


        3. ESGG의 평가


        기존의 ESG의 문제점은 보편적인 지표를 활용하여 모든 기업에 적용하려다 보니 예외성을 수용하기가 어렵고 정성적 결과에 대한 베이스라인 설정이 매우 어려운 한계가 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기업들은 서로 다른 산업, 규모, 지역에 속하며 각기 다른 비즈니스 모델과 운영 환경을 가지고 있는데 이러한 다양성을 고려하지 않고 표준화된 지표를 모든 기업에 일괄적으로 적용하면 기업들이 직면하는 고유한 상황과 독특한 도전 과제를 반영하기 어렵다. 또한 ESG 평가는 대부분 정성적인 평가에 의존하고 있어서 결과를 비교하거나 베이스라인을 설정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 정성적인 평가는 주관적인 판단이 개입될 수 있으며, 결과의 일관성과 신뢰성을 보장하기 어렵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ESGG는 각자 수립한 ESGG Statement의 타당성과 그 실행계획의 우수성 그리고 실행결과에 대한 성적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매우 개별적인 베이스라인과 실적을 활용하려고 한다.  


        일단 ESGG를 실천하고자 하는 조직이나 기업은 ESGG Statement를 작성한다. 여기에는 지구적 가치에 어떻게 기여할 지에 대한 비전과 구체적인 실행계획 그리고 성과측정을 위한 KPI를 포함한다. ESGG평가는 이 선언문의 내용과 실천가능성 등을 평가하고, 매년 그 계획대비 실적을 평가하는 것으로 종합평가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다. 중요한 것은 이렇게 되면 개인부터 국가에 이르기까지 개별적으로 지구적가치에 기여하는 활동이 가능하며 그 활동의 크고 작은 것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그 방향성과 가치 그리고 실천의지와 실행력을 평가할 수 있다.


        ESGG의 평가에 있어서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할 사항은 환경문제이며 특히 탄소감축 분야다. 자원의 재순환 등도 포괄적인 의미에서는 탄소감축이다. 단기적으로는 이 부분에 중점을 두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지구적 선 (Global Good)을 추구하는 가운데 설정되는 사업에는 굳이 기존의 사회(S)나 지배구조(G)를 따지지 않더라도 자연스럽게 그런 내용들을 포함하게 될 것이다.  따라서 ESGG Statement를 잘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SDX재단에서 제안하는 탄소감축을 위한 자발적기후성과시스템에 대한 내용도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자발적기후성과시스템(VCPS)  https://brunch.co.kr/@hajinj/114


        ESGG는 모든 조직이 자신들에게 맞는 지구적 가치 창조의 비전을 설정하고 이것을 구체적으로 실행하여 얻은 결과에 대해 평가를 하는 방법이어서 기존의 ESG보다는 보다 구체적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사실 ESGG Statement 를 작성하는 것 만으로도 평가받아야 할 것이며, 그 구체적인 실행계획은 모든 조직의 지구적 가치를 극대화하는 다양한 방법론의 제시라는 점에서도 매우 의미가 있을 수 있다.  이러한 방법론의 공유는 그야말로 지구적 가치를 극대화하는 선순환역할을 할 수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지구적 가치에 기여하기 위해 그들만의 역량과 노력으로 이룬 결과를 평가하면 지구촌 모든 조직과 심지어는 개인들에게도 ESGG는 삶의 가이드북이 될 수 있으며 ESGG 평가를 지금까지의 이익중심의 평가를 뛰어넘는 새로운 평가방법이 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기대를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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