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가 기후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시간은 불과 10년 남짓입니다.
2023년 한 해 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내일 COP28이 2주간의 일정을 마무리 하고 어떤 결과를 내 놓을 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만
아마도 기대에는 현저히 못 미치는 결과를 내 놓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대로 간다면 인류는 더 이상 희망이 안보인다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기후문제를 국가문제로 바라보고 있어 해결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기후 문제는 전 인류의 문제입니다. 인류가 하나의 공동체라는 의식이 없이는 결코 해결될 수 없는 문제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이제 새로운 지구공동체를 꿈꾸고 이를 만들어야 됩니다.
사실 우리는 지구공동체라는 것에 대한 인식이 매우 부족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인식을 갖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을 알기에 ESGG라는 프레임워크를 제안하게 된 것입니다.
ESGG는 지구적 윤리관(Ethical)에 따라 지속가능한 방법(Sustainable)을 강구하여 지구적 선(Global Good)을 추구하기 위한 비전 및 실천방안을 설정하기 위한 프레임워크입니다.
한승수 전 총리께서 적극적인 응원을 해 주셔서 매우 큰 힘이 되었으며, 유제철 전 환경부차관, 홍은표 한국ESG경영개발원 이사장, 이찬원 경남대 명예교수,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이사, 최정규 BCG싱가포르 파트너, 이준호 주)333 대표이사, 김일동 현대미술작가, 정형철 수원대 교수, 김미성 SDX재단 조직위원장, 신향숙 SDX교육연구원장, 홍성웅 청주대 교수, 최순종 경기대 환경복지상담대학원장 등 저를 포함한 총 14분이 공저한 ESGG 책이 곧 출간이 완성되며 12월 19일 오후 2시에 경기스타트업캠퍼스에서 출판기념회를 갖습니다.
ESGG는 새로운 지구공동체를 향한 우리들의 비전과 해야 할 일을 찾는데 도움이 되고 자 합니다.
부모세대가 꿈꾸던 것들은 이제 우리 자식세대에게는 더 이상 유효하지 않은 꿈들입니다. 많은 분들이 노력해서 특히 청소년들부터 다가오는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가치관으로 새로운 일을 찾아야만이 희망찬 미래를 만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그들의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지구공동체를 만들겠다는 꿈을 꿀 수 있게 해 주어야 합니다. 그들이 희망을 가지고 미래로 나아갈 때 인류는 새로운 세상을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ESGG가 이러한 여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12월 19일 오후 2시 판교에 있는 경기스타트업캠퍼스에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