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라이킷 댓글 공유 55 브런치 글을 SNS에 공유해보세요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 C.S.Lewis -

by 전하진 Nov 21. 2017

거대한 쓰나미가 몰려온다

2012년 19대 국회의원이 된 후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으로 에너지 분야를 들여다 보면서

인류의 패러다임이 바닥부터 새롭게 만들어지는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1998년 한글과컴퓨터 CEO가 되어 아래아한글과 인터넷을 결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며

외국 자본을 끌어들여 한컴을 살렸던 그 시절이 바로 정보화혁명의 시기였다.

불과 4년만에 초고속인터넷 서비스가 전국을 뒤덥고 초고속인터넷에 관한 세계 1위 국가가 된 시절이다.


주가는 치솟고 닷컴 기업이 우후죽순 생겼났으며 거품경제라는 비난을 받았지만

역사적으로 기술혁명 초기에 이러한 러시현상은 늘 있어왔던 일이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우리는 정보화혁명을 리드할 수 있었고 신흥 벤처 부자들이 탄생하였으며

사회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는 계기가 된 것은 분명하다.


그런데 에너지 분야를 들여다 보면서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저장장치(ESS)의

기술혁신은 지금중앙집중식 에너지 공급체계를 붕괴시키고

블록체인 기술은 수 많은 제도를 투명하고 민주적으로 바꿔놓을 것이며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은 인간의 역할 중 대부분을 대신하게 될 것이고

생명과학은 생명의 한계를 뛰어넘을 것이다.


그 이후 2016년 1월 4차 산업혁명이 화두가 되어 우리 사회를 달구고 있지만

아직 생소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더 많으며 특히 정치권이나 정부는 그저 권력과 표를 위한

수단으로서 4차 산업혁명을 이용하고 있는 것 뿐, 진정한 구조개혁에 나설 생각은 없는 것 같다.

4차 산업혁명은 초연결성과 초지능성 그리고 지속가능성을 향해 빠르게 나아갈 것이며

지금까지 기득권을 누려온 분야인 에너지, 금융, 교육, 정부 등도 4차 산업혁명이라는

강력한 쓰나미를 견뎌내지 못하고 분산고도화되고 말 것이다.


따라서 매우 험난한 과정이 예상되며 이 과정을 슬기롭게 이겨내는 국가나 기업은 향후

100년을 리드하게 되리라 예상된다.


한 4년 전부터 2017년에 1997년과 같은 위기를 예상하고 신산업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으로

지속적인 활동을 해 오고 있다. 일자리나 신산업은 어떻게 만들어야 할 것인지 등등  


4 차 산업혁명 이후의 세계를 한마디로 정의하면 자아실현 사회라고 할 수 있는데

그렇다면,


교육은 학생들에게 자아실현욕구를 구현할 수 있게 하는가?

기업은 근로자에게 자아실현욕구를 충족시켜 주는 가?

사회는 시민들에게 자아실현욕구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주는가?

라는 질문에 해답을 찾아야 한다.


앞서나가는 기업들은 플랫폼으로 승부하기 시작하였고

어떤 분야든 새로운 형태의 플랫폼 기업이 출현하면 정통기업은 맥을 못추게 된다.

에어비엔비, 우버, 페이스북, 알리바바, 아마존 등등 지금 강자로 떠오른 기업들은 대부분 플랫폼 기업들이다.

이제 교육도 플랫폼화가 진행될 것이고 정부시스템도 플랫폼화 될 것이며 정치도 플랫폼화 될 것이다.

이런 거대한 트렌트를 따라가지 못하면 제 2의 IMF는 성큼 다가와 우리를 덮칠 것이다.


이런 거대한 쓰나미가 몰려오는 상황에서 손을 놓고 있을 것인지 아니면 철저하게 대비할 것인지는

여러분의 선택에 달렸다.








http://v.media.daum.net/v/20171121002754992?f=m

keyword
전하진의 브런치입니다.
댓글

    매거진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서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