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는 데서 시작되는 일
미세한 것들이
공기를 슬그머니 채운다
창문을 열면
보이지 않는 것들이 먼저 들어와
눈가를 흔든다
너도 그랬다
말보다 먼저
내 호흡을,
심장 소리까지 바꾸던 사람
재채기 한 번에
온 계절이
내 안으로 들어오고
나는 오늘도
작은 것들에 이끌려
봄을 배운다
흔들리고 난 자리마다
마음이 조금 풀리고
결국 나는
따뜻한 곳으로
한 번 더 기대게 된다
#작은것들의행진 #봄시 #서정시 #시스타그램 #감성글 #봄의기척 #보이지않는것들 #호흡과마음 #따뜻한위로 #일상에서시 #꽃가루의계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