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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ajudoll Lee Oct 18. 2016

패션디자이너의 시작

막내 디자이너의 업무

TV를 보면 패션회사를 배경으로한 드라마들이 자주등장합니다

요즘은 PPL이 보편화되어 실제로 존재하는 브랜드를

배경으로 하여 사실감을 높여줍니다

 대부분의 내용은

주인공은 상당히 능력있고 예쁘고 인기도 많아 보통은 두명이상의 남성에게 사랑을 받지요

이토록 나무랄데 없는 착한 사람을

악역의 능력없는 실장이 주인공을 막연히 눈엣가시로 여기고 급기야 주인공의 참신한 디자인을

훔쳐내어 자신의 디자인으로 발표해버리는 그런 내용들^^


다수의 의상학과 학생들은

보통은 디자이너 또는 MD를 꿈꾸고

디자이너라 하면

영브랜드의 디자이너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멋있기도 하지만 힘들기도 한

힘들지만 보람있는

디자이너의 일에 대해 얘기하고자 해요


패션회사에 처음 들어간 신입디자이너는
무슨일을 하는가?


어떤분들은 디자이너로 처음 들어갔는데 할일이 없어서 일주일동안 멀뚱거렸다고

나 잘리는 거 아니냐고 물어오기도 해요



보통 신입 디자이너로 회사에 들어가게 되면

전공자여도 생소한것 투성이랍니다

실무용어도 그렇고 작업과정도

학교에서 배운것과는

정말로 마니 다릅니다


그래서 회사에서는 처음 들어간 신입에

중요한 많은 것들을 바로 맡길수 없고

하나하나 단계적으로 가르치고 일을 맡기지요



회사에 따라서 업무등이 조금씩 다르고

여기에 업무가 익숙해지면 추가가  되겠지만

보통 신입디자이너의 주요 임무는


자재발주및 투입, 작업지시서 작성, 투입된 의류 생산관리, 원단 시험분석,피팅가봉 등이라 볼수 있습니다


자재는 원단인 원자재와 지퍼,실,단추등 부자재로 나뉘는데

원단업체에서 입고 시켜주는 경우도 있고

동대문 종합시장 등에서 사입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보통 오전에 동대문종합시장으로 출근해서

시장을 한 바퀴 돌아 원단 샘플 스와치를 걷어오거나

원단또는 부자재 사입을 합니다

점심때쯤 회사로 들어와 다른 업무를 하지요


그리고 각 생산 라인에 원부자재를 투입합니다


작업지시서는 디자인된 아이템 마다 생산 작업지시를 내리는 설명서라 할수 있습니다

도식화를 그리고 패턴실 등이 넘깁니다



생산관리는 핸들링이라고 말하는데

각 공장등에 투입된 의류등이 생산 진행 상황이 어떻게 되는지 파악을 하고

진행 현황표등에 표시를 합니다



원단 시험 분석은 원단이 입고될때마다 원단을 조금잘라 시험 분석소에 시험분석을 의뢰합니다

원단의 혼용율이 정확히 어떻게 되는지 시험분석을 통해 나온 데이터를 가지고

품질라벨에 혼용률을 기입하여 만들어 줍니다

그리고 피팅모델은 따로 아르바이트를 쓰는 경우도 있고

피팅사이즈에 맞는 막내디자이너를 뽑아 피팅을 시키는 경우가 있답니다



막내디자이너로 들어가 월급은 적고 할일은 많고 그래서 그만두는 경우들이

많이 있기도 하고 마니 옮겨다니기도 합니다


혹 그만두더라도 적어도 1년은 다니기를 권해요


1년미만은 경력이라고 쓰기도 애미하고 여러회사에 몇개월씩 다닌 경력은

부정적인 이미지를 주기 쉽답니다



막내 디자이너 시기를 잘  견디고 나면 점점더 막중한 업무가 주어 진답니다

디자인 비중도 점점 늘고 회사생활도 재미있어지고...


디자이너가 되기로 결정했다면

1년만 최선을 다해 뛰기로 해봐요~

그리고 어떤 일이든 10년만 한 우물을 파면

그때부터 조금씩 전문가가 될수 있 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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