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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준 Mar 28. 2022

지겨움을 물리치는 법

지겨움의 증거를 찾다 보면, 다른 많은 감정이 숨겨져있다.


아 지겹다.


날씨가 계속 흐리더니

내 마음에도 먹구름이 꼈나 보다.


뭐가 지겨운 지도 모르겠는데

지겹다는 말이 저절로 나온다.


이유 없는 지겨움에

이유를 붙여주어 본다.


일찍 일어나야 되면서 늦게 자놓고

어김없이 피곤해하는 게 지겨운 건가?


성큼 다가온 여름에

또다시 시작한 다이어트가 지겨운 건가?


어느새 3월 말이 된 것에 비해

나아가지 못한 작업 현황이 지겨운 건가?


지겨움의 증거를 찾다 보면,

다른 많은 감정이 숨겨져있다.


피곤함, 배고픔, 짜증, 불안함, 두려움.

그러면 지겨움을 끝낼 방법이 보인다.


피곤함이 몰려오면 일 끝나고 낮잠을 자거나,

오늘 밤에는 12시 전에 꼭 잠들면 된다.


굶는 다이어트가 아니라 소식을 한다.

-10kg를 바라보지 말고 오늘 하루만 적게 먹는다.


작업이 늦춰지고 있으면 우선순위를 바꿀 때이다.

불안하고 두려울 땐 그냥 아무 생각 없이 하는 거다.


내일은 날씨가 맑을 거라더니

밤하늘이 벌써 청명하다.


지겨움을 물리치고 맑아진 마음으로

다시 한번 시작해 보자! :)


2022.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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