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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을 해 보았다.

by HJH

챗봇 매거진과 산만한 개발자 모임은 실무프로그래밍 중급편에 녹아 들어갑니다.

OLPP 의 핵심은 연결입니다.



가사는 챗봇으로 쓰면 되었고, 뮤레카에서 음악 여러 개 생성해서 나한테 맞는 음악을 선택했다. VREW를 이용해서 가사 그대로 넣어 영상을 생성하고 final cut에서 이어 붙였다. 영상 생성 AI 써버리면 뮤직비디오가 되어 버리니... 인증서도 내려받아 영상 끝에 붙였다. 곡이 중국어로 바뀌는 이유는 아는 분은 알겠지만, 딥시크를 최고 파라미터 아닌 버전을 로컬에 써서 그렇다. 주말이라 30분 안에 모든 것을 한다고 그랬고, 내일은 시간을 좀 더 내어볼 생각이다.

굳이 AI 교육 아니더라도 실무프로그래밍 중급 편 내용 정도면 이 모든 것을 자동화할 수 있을 테고, 이미 프롬프트 자동화 시스템은 특허 진행 중이라. 자체 모델로 뭘 생성하거나 API가 붙는 모든 서비스는 자동화가 가능하다. 내가 만든 음악이 수십만 곡 수백만 곡이 되면 내가 한국 저작권 협회를 설립하고 변호사 분들과 함께 또 다른 산업을 만들 수도 있을 것이다. 물론, 비용이 낮아진 만큼 모두에게 돈이 돌아가는 구조로 만드는 것은 새로운 기획일 테고,


이제, 다음 중 어떤 회사 형태로 설립할지 고민을 해야 한다.


음악 퍼블리싱 회사 (Music Publishing Company): 작곡가의 저작권을 관리하고, 음원을 다양한 매체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합니다. 작곡가와 계약을 맺고, 곡의 저작권 관리, 수익 창출, 홍보 등을 담당합니다.

음악 프로덕션 회사 (Music Production Company): 음악 제작 전반을 담당하는 회사로, 작사, 작곡, 편곡, 녹음, 믹싱, 마스터링 등의 작업을 진행합니다. 가수나 음반사의 의뢰를 받아 음반 제작을 대행하거나, 자체적으로 음원을 제작하기도 합니다.

음악 레이블 (Music Label): 음반 제작 및 유통을 담당하는 회사로, 작사, 작곡가와 계약을 맺고 음반을 제작하고 홍보합니다. 대형 기획사에서 자체적으로 레이블을 운영하기도 합니다.


는 농담이고. 음악을 하는 분과 함께 하던. 혹은 음악이 성공하기 전 미리 알아볼 수 있는 사람의 청음으로도 충분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인공지능이 나와서 개발자 어쩌고 하던 사람들이 생각나는데, 내 생각엔 개발 외 모든 분야를 파괴할 힘이 개발자에게 주어진 게 아닌가 생각한다. 내가 툴을 공개하지 않고 스튜디오 사람들과 협업해서 가공하면 진짜인지 아닌지 구분할 사람이 있기나 할까? 그걸 구분하고 평가하는 S/W 까지도 만들 수 있는데 말이다.


내부고발 증거자료에 보호용 보안 프로그램에 메인 개발자였던 내가 도덕/윤리 의식을 제대로 가지는 것이 필요하듯이. 다양성은 만들지만 작곡은 고생한 아티스트에게 그 과실이 돌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곡의 아름다움이나 흥겨움이 누가 만들었는지가 중요하지 않은 세상에서... - 이하 중략 - 그런데 내가 아는 홍대의 아티스트 대부분은 힘들게 살았고 빛을 못 봤다. 학교 후배가 실력파라 나의 조언에 학교도 바꾸었고 음반도 냈지만, 기획사를 잘못 만나 고소건에 힘들어했고, 성공은 못했다. 그들의 반격이 시작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물론, 이 말들도 하루 곡 하나씩 내면서 파급력을 가지고 좋은 곡을 내어야 말에 힘이 실리겠지. 이렇게 공개하면, 그 힘은 수백 배가 된다.

https://naver.how/2025/03/02/hjhmusic_%e6%9c%83%e7%a4%be%e5%93%a1%ed%9a%8c%ec%82%ac%ec%9b%90/


난세에 영웅이 나듯, 이 분야에도 이세돌 같은 영웅이 또 나올 것이고. 또 인공지능에 묻힐 것 같습니다. 이런저런 고민, 토론을 같이 하실 분은 산만한 개발자 모임에 참여하시기 바랍니다. 다음 모임은 3월 말이고, 장소는 판교 혹은 부산입니다.(위쪽 신청자가 많으면 판교, 아래쪽 신청자가 많으면 부산이 될 것 같아요) 신청폼은... 다음과 같습니다. 신청 이후 날짜 조율을 카카오톡으로 할 예정입니다. 여유가 되면, 오시고 아니면 못 오시는 것이죠. 당연히 참석자 중 밥 드실 분만 회비(3만원)을 냅니다. 도시락 혹은 차를 보온병에 담아오셔도 되는데 다들 그러시면 야외 장소를 찾아야 겠지요. 어떤 방향이던 미리 계획을 세우고 움직입니다.

https://forms.gle/LKwWEvKHEATGbrvD7

기존 뵙던 분들은 계속 뵙겠습니다~



저녁 먹고 하나 더 만들어 보았습니다. 곡 4곡 뽑고 그 중 하나 골랐습니다.

https://youtu.be/nnmu3JnyEHI?si=kkxr8RQrx55-VvM4

모두 다양한 음악을 만들어 주세요~


https://www.youtube.com/shorts/o5i4HXIGhKI

생성한 이미지/가사와 싱크를 조금 맞춰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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