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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학생독립만세 Jul 10. 2020

[Vol.1] 주식 투자 말고, '소득 지분' 투자

투자의 관점을 재정의 할 소득공유후불제 - 청년의 미래 소득에 투자하세요

동학개미운동부터 SK바이오팜까지, 요즘 어느 때 보다 '주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요.

그래서 준비한 오늘의 이야기!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형태의 '지분 투자'입니다.

(음, 아무래도 학독만은 스타트업이니까, 학독만이 투자 받은 이야기를 하려나? 싶으시겠지만! 아쉽게도 저는 다른 얘기를 할 거에요.)






먼저 주식 투자의 과정을 뜯어볼게요.   

1) 성장 가능성이 충분한 회사에,

2) 내 자금을 투입해 지분을 소유하고,

3) 회사는 그 자금을 사업에 투자해 더 많은 성과를 내고,

4) 내가 보유하고 있는 지분율 만큼 배당금 및 지분가치를 받아요.


요약하면, 내 자금 → 회사의 투자금 → 배당금 및 지분가치로 순환되는 구조로 정리할 수 있어요.


대상의 성장을 기대하며 투자를 하고, 성과를 투자자와 회사가 나누는 투자의 핵심 개념


학독만은 여기에서 투자의 대상이 되는 '회사'를 '사람(중에서도 청년)' 으로 바꿔봤어요.


즉, 회사의 주식에 투자해 지분을 소유하는 것이 아닌, 청년 개인에게 투자해 '소득 지분'을 소유하는 것이죠.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다구요? 괜찮아요! 국내에는 아직 없는 개념이거든요.


그럼, 주식투자의 개념에 '소득지분' 투자를 대입해 보겠습니다. 
성장 가능성이 충분한 회사에  ➡  성장 가능성이 충분한 청년에게
내 자금을 투입해 주식의 형태로 지분을 소유하고 ➡ 내 자금을 투입해 청년의 '소득 지분'을 소유하고
회사는 그 자금을 사업에 투자해 더 많은 성과를 내고 ➡ 청년은 그 자금으로 성장, 취업에 성공하면  
내가 보유하고 있는 지분율 만큼 배당금 수령 ➡ 내가 보유하고 있는 소득 지분만큼 성과를 배당 받음


요약하면, 내 자금 → 청년의 성장자금 → 배당금으로 마무리를 짓는 구조로 정리됩니다.







결국, '소득 지분'은 이런 역할을 하게 될 거에요.   

1) 청년들의 마주하고 있는 '성장자금'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2) 기존 금융 시스템에서는 포괄하지 못했던 청년 타겟의 금융 상품을 공급할 수 있습니다.

3) 교육비 지불 옵션의 다변화를 통해 교육시장 내 혁신을 공급할 수 있습니다.






다음 회차 부터는 오늘의 거대한(!) 이야기를 조금 더 잘게 쪼개서 해볼게요.


학독만의 '소득 지분'을 통한 혁신이 기대되신다면,

매 주 발행될 ISA 매거진을 관심 깊게 지켜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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