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10~06.16
허용하는 마음
내 자신에게 풍요와 행복을 허하라.
그리하겠다.
모든 리뷰에는 스포 가능성이 있습니다! 스포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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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로 휴대폰을 집어 던졌다. 손바닥으로 얼굴을 쓸어내렸다. 거칠한 손바닥이 피부를 긁었다. 자기들이 뭘 아는가. 도대체 우리의 삶에 대해 무엇을 얼마나 안다고 이런 말들을 지껄이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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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요마 노트(�스포가 있을 수 있으니 원치 않는 분은 패스!)
'누가 유정을 죽였을까' 답을 찾아가는 이야기.
대사 한 마디, 행동 하나까지 자세히 들여다 봐야 하는 이야기.
진범이 밝혀지고도, 씁쓸함이 마음을 채우는 이야기.
재미가 필요한 당신, 여름날 손에 땀을 쥐는 추리의 묘가 필요한 당신에게 필요한 이야기.
세상에는 설마 했던 일이 계기가 되고 시작이 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았다. '설마'는 어떤 면에서 보면 우연이나 운명과 한끗 차이가 아닐까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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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요마 노트(�스포가 있을 수 있으니 원치 않는 분은 패스!)
두려움과 자기혐오는 언제고 찾아온다.
모든게 완벽해 보이는 사람에게도 불안은 있고, 아무 생각 없어 보이는 친구에게도 말하지 못할 사정이 있다. <일만 번의 다이빙>은 그런 도망가고 싶은 순간들 앞에서 두려움과 자기혐오를 이겨내고 한 걸음 나아가려는 사람들에게는 큰 선물이 될 것 같다.
평형 선수를 하다가 기재 코치의 눈에 들어 다이빙 선수가 된 무원은 늘 불안하다. 자신은 재훈처럼 에이스도 아니고, 은강처럼 우아하게 다이빙을 하지도 못한다. 와중에 아버지는 사업이 망하고 가출하고... 뭔가 되어가는 것 같긴한데 자신이 없다.
무원만 그런 건 아니다. 편의점에서 일을 하는 구본희는 인생의 목표가 오로지 '돈'인 친구. 몰랐던 사실이지만 그가 돈돈돈 하게 된 건 부모 없이 보육원에서 나와 살아남기 위해서였다.
모든게 완벽해보이는 재훈은 또 어떠한가. 자기 자신의 욕망은 없고, 부모의 자아실현에 매여있다.
모두가 슬럼프 속에서도, 받쳐주지 않는 환경 속에서도 아등바등 살아가고 있었다. 그럼에도 용기를 내어서 한 발자국. 그래도 내일을 생각하면서 또 한 발자국. 단단해지는 아이들의 마음처럼 속된 말로 대가리 꽃밭류의 긍정주입보다는 보다 현실적인 관계판타지로 이야기를 그려내어서 이 책이 좋았다. 여러모로 용기를 얻은 책
이상하게 가장 기억에 남는 건 다이빙부 친구들 셋과 약수터 할아버지가 함께 떡볶이를 먹는 장면. 진정한 응원의 힘, 편견 없는 관계의 건전함이 참 좋았더라는.
* -ing는 기록만 간단히
* -ing는 기록만 간단히
: 연재 다시 시작해서 조금씩 아껴서 보는 중!
* -ing는 기록만 간단히
: 한 4화에서 더 나아가질 않네...
: 괜찮은 코믹 시리즈를 찾은것 같다.
: 싹 지우고 리뉴얼
실시간 인풋 기록은 아래 인스타에 하고 있다.
문장 밑줄 치고, 그때 든 감정/생각을 바로 기록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