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03~06.09
하나씩 다시 차근차근
어차피 다 이루어질테니 단번에 될 거란 환상은 버리고 하나씩 차근차근가자.
지난 주에는 4주간 진행했던 청소년 인문학 수업을 마쳤다.
여러모로 나도 배워가는 게 많았던 수업
https://brunch.co.kr/@hakgome/608
이번 주도 열심히 살아보자!
모든 리뷰에는 스포 가능성이 있습니다! 스포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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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소 케이는 인간의 존재를 오롯이 받아들일 수 있었다.
있는 그대로 애틋해할 수 있었다. 경애가 사라지자 증오도 똑같이 자취를 감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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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은 우리가 영원히 이해할 수 없어도, 아니, 어쩌면 영원히 증오한다 해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것이었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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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요마 노트(�스포가 있을 수 있으니 원치 않는 분은 패스!)
읽어야지 찜꽁해놓고 읽기까지는 꽤 오래걸렸던 이야기. 김보영 작가의 이야기는 처음 읽어봤는데, 왜 한국SF하면 김보영이 가장 먼저 호명되는지 알 것 같았다.
살다살다 SF를 읽다가 창조론을 생각하게 하는 소설은 처음이었다. 아마 앞으로도 이정도로 과학적으로 철학을 고찰하는 이야기는 만나기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간을 조금 두고 이 책은 한 번 더 찾아 읽어야지...
김보영의 다른 작품들도 다 찾아 읽볼 생각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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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비즈니스 모델의 성패는 우선 스위트 스폿을 찾아내는 데 달려 있다. 간단히 말해서 스위트 스폿은 자신이 가진 전문성(지식 혹은 기술 분야)과 오디언스의 욕망 혹은 고충이 교차하는 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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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콘텐츠의 대표적인 오디언스는 누구인가?
: 그는 평소에 어떻게 살고 있는가를 생각해보라.
2. 오디언스가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오디언스는 왜 우리 상품이나 서비스를 원하는가?"가 아니라 "우리가 말하려는 스토리와 관련하여 이 사람은 무엇을 원하고 어떤 문제를 해결하고 싶어하는가?"를 묻는 질문이다.
3. 오디언스가 우리와 우리 상품 및 서비스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무엇인가?
: 오디언스가 우리에게 신경을 쓰게 혹은 관심을 가지게 만드는 것은 우리가 제공하는 정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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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해당 콘텐츠 분야의 독자가 이해하기 쉬운 이름을 붙여라.
부제: 누구를 겨냥한 콘텐츠 시장이며, 그들이 어떤 이익을 얻게 되는지를 설명하라.
요약: 콘텐츠와 콘텐츠 덕분에 얻는 이익을 요약하여 제시하라.
문제: 콘텐츠가 해결해주는 문제를 설명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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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가장 큰 고충은 무엇이었나?
사람들이 구매하고자 했던 것은 무엇이었나?
우리가 놓친 손쉬운 매출창출 기회가 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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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요마 노트(�스포가 있을 수 있으니 원치 않는 분은 패스!)
내가 생각하는 문학은 '사람 사는 이야기'다.
사람이 주인공으로 등장하고,
주인공들이 살아가는 방식이 나오고,
그 모든 것이 이야기의 형식으로 벌어지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지식이 풍부해진다거나, 인사이트를 얻는다거나, 동기부여가 되는 효율이 있는 독서를 문학을 제공하진 못한다. '그냥' 누군가 살아가는 모습 속에서 '그냥' 그 상태를 느끼는 것. 더할 것도 덜할 것도 없이 그 상태에 머무는 것이 문학의 묘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이 채널에서의 경험도 문학처럼,
그냥 머물 수 있는 곳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머물 수 있는 곳. 정보만 얻고 다음으로 넘어가는 곳이 아닌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곳 말이다.
지금으로는 채널의 방향성을 돌려야하기에 아카이브하듯이 책소개 글을 모아가고 있지만, 점차 내 생각들 / 문학에 대해서든, 감상에 대해서든, 나만 할 수 있는 이야기를 제공하고 이곳에 머무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이 되면 좋겠다.
보다 구체적으로 조급해하지 않고 방향에 맞게 쌓아가봐야겠다.
* -ing는 기록만 간단히
* -ing는 기록만 간단히
: 연재 다시 시작해서 조금씩 아껴서 보는 중!
* -ing는 기록만 간단히
: 한 4화에서 더 나아가질 않네...
: 괜찮은 코믹 시리즈를 찾은것 같다.
: 싹 지우고 리뉴얼
실시간 인풋 기록은 아래 인스타에 하고 있다.
문장 밑줄 치고, 그때 든 감정/생각을 바로 기록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