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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겨울밤에 걷기
밤길을 걷는다.
오고 가는 자동차 소리만 그 흔적을 지울 뿐.
멀리서 개 짖는 소리... 그놈 참 지치지도 않는구나.
하늘을 보니 기가 막히네.
너무나 맑고 시린...
눈에 한가득 달이 떠있다.
겨울밤.
둘이 걷는다.
아주 그냥 그런 평범한 일상인데, 왜 이렇게 눈물이 나는지...
살아 숨 쉬고 있음에 감사한 밤에... 적었더니 가관이네.
주책이다.
오늘, 그림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