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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휴작가 Jul 03. 2023

나와 가장 친한 친구

떨어져라 좀




나와 가장 친한 존재



늘 나와 친밀하게 붙어 있으려는 친구가 있다.

그는 나를 너무나 사랑해서 떨어지지 않으려 한다.

이 녀석은 나보다 성실하고 열정적이고 부지런하기까지 하다. 손을 뻗으면 닿을 가까운 거리에서 나를 지켜보다가 냉큼 달려온다. 심지어 오지 말라고 거부해도 너무나 당당하고 유들유들하게 내 허리를 잡아채 나에게 쏙 안겨 버린다. 특히 이 녀석은 내가 새로운 환경에놓였을 때,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있을 때, 그리고 일상에서 불쑥불쑥 찾아온다.



이 친구의 이름은 ‘불안’이다.



욕구와 불안은 비례한다. 파울로 코엘료는 인간의 탄생과 함께 불안도 태어난다고 한다. ‘불안을 완전히 제어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므로, 우리는 불안과 더불어 살아가는 법을 배워야 한다.’라고.

즉, 인간은 본능적으로 불안한 마음을 지녀 평생 지울 수 없는 감정인 것.



SNS가 워낙 활성화되면서 현대에는 이런 감정이 더 커지는 듯 하다. 인간은 끊임없이 위를 쳐다보게 설계되어있다. 직원이든 사장이든, 국내 기업회장이든, 글로벌 사장이든, 몇 억대 자산가이던 말이다. 


‘나만 불안한가?’ 하며 자책하지 않기를, 나 또한 불안함을 매우 잘 느끼는 사람이지만 그렇기에 늘 성장하는 인간으로 살고 있다. 이제는 그 불안을 어느정도 컨트롤 할 줄 알게되었다. 


그 방법에 대해 나누고자 한다. 








Diveinsummer 매거진에서 발췌 및

영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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