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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보라 Feb 07. 2023

동네책방, 뜻밖의 여행


호계동 예쁜 책방 [뜻밖의 여행] 다녀왔다.

기대한 것보다  좋았다. 경수대로 큰 길가에 있어서 찾기도 쉬웠다.





그림책, 독립서적, 기타 일반책, 소품과 사진등 볼거리가 많다.

잠시 머무르며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도 여유로워서 자주 오고 싶은 생각이 든다.

바깥 놀이터 풍경도 아름답고 책방 안으로 들어오는 빛이 너무 좋아 오래 바라보았다.






동네책방에 담긴 이야기는 겨울날 한낮의 햇빛처럼 따뜻하고 다정하다.

책방지기님의 관심은 과하지도 덜하지도 않게 커피 한 잔을 두고 간다.

편하게 책을 보고 부담 없이 쉬어가다 보면 어느새 서로 잘 통할지도 모를 친구가 된 기분이 든다.


계속 머무르고 싶은 공간이었다.

좋은 프로그램이 많이 만들어지고 사람들과 소통하는 공간으로 오래오래 지속되었으면 좋겠다.


그림책 한 권을 구입했다.

책여행 여권에 도장을 찍었다.

책여행! 자주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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