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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4일 차-카파도키아 열기구 투어

by lee나무

새벽 4시 기상.

4시 50분 출발.

320유로.

(현지 예매하면 한화로 20만 원 정도 저렴하다는데 패키지니까 가이드님 생각도 해야지 하며^^.)


버킷리스트 하나에 동그라미가 그려진 순간.


튀르키예 카파도키아 하늘을 붕 떠서

일출을 바라볼 수 있어서

사랑하는 가족과 이 순간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열기구들이 수놓는 아름다운 광경을 눈에 담을 수 있어서

최고로 행복한 탄성을 쏟아내는 사람들의 기쁜 얼굴을 볼 수 있어서 감사했다.


바람을 잠재우고 하늘의 구름을 깔끔하게 걷어내고 아침 공기를 온화하게 준비해 주신 하느님께 감사했다.(우리보다 며칠 앞서 자유여행 온 지인은 열기구 투어를 이틀간 시도했는데 바람이 심해서 못 탔다는 연락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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