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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지하철 타고 출근합니다.' 서평 이벤트

by 자향자

올해 2월『지하철 타는 공무원』이라는 브런치북의 연재를 시작했다. 30화의 연재 후에도 아쉬움이 남아 매거진 형태로 10여 개의 글을 더해 나의 인생 4번째 브런치북 완결에 마침표를 찍었다.



내 인생을 밀도 있게 담아낸 이번 4번째 브런치북이 다시 한번 세상에 빛을 볼 기회를 얻었다. 무슨 소리일까? 지난 6월 말의 어느 날, 한 출판사와 출간 계약을 맺었다.



이후 8월 중순까지 무려 6차 시의 원고 수정을 거쳐 나의 인생 두 번째 종이책 『오늘도 지하철 타고 출근합니다』이 8월 말 예약 판매로 세상에 나올 준비를 마치게 됐다.



두 번째 출간을 앞두고, 주변인들의 많은 축하를 받았다. 지난 첫 번째 책과 비교는 되지 않을 정도로 과분한 축하를 받았다고 말한다면 정말이지 오버일까?



가족과 지인은 물론이거니와 얼굴 한번 제대로 본 적 없는 모임원들의 축하를 받으면서 정말 과한 사랑을 받았다. (그들의 사랑에 어떤 식으로든 꼭 보답하려 한다.)



그들의 쉼 없는 응원 덕분에 나의 인생 두 번째 종이책 『오늘도 지하철 타고 출근합니다』는 어느 한 온라인 서점에서 3주째 주간 베스트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이런 기회가 내게 다시 올까 싶다.)



이런 감사함을 나누고자 올해 9월 내 나름 작은 이벤트를 다시 한번 준비했다. 작년에 이어 다시 한번 여러분과 나를 위한 '서평 이벤트'를 진행해 보려 한다.



그에 앞서, 이번 두 번째 책은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까? 우리네 직장인이 늘 함께하는 지하철과 버스를 소재로 에세이 한권을 집필했다.



화려하거나 극적인 사건은 없지만, '일상의 소중함'이라는 메시지를 전심으로 담아내고자 노력했다. 수려한 인생을 살지 못했다고 해서 우리네 인생마저 초라한 것은 아니다.



그저 매일 지하철에 오르는 일상만으로 때론 늦은 밤 퇴근하는 버스길에서도 우리의 삶은 충분한 가치가 있음을 독자에게 전하고 싶었다.



출근길 때로는 퇴근길에서 느끼는 당신의 어렴풋하고 불확실한 감정에 살포시 손을 내밀 수 있는 한 권의 책을 서평 이벤트를 통해 만나봤으면 한다.



본인의 삶이 궁금하다면 그리고 보통의 직장인으로 살아가가는 한 남자의 이야기가 엿보고 싶다면 지금 아래 서평 이벤트에 작은 관심 가져주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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