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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민맘 May 14. 2021

행복해지는 방법은 여러 수단이 있다.

좋을 대로 하라! 단 하나의 일의 원칙 1

우리는 하루에도 수만 가지의 선택을 하며 살고 있다. 아침 알람 소리에 지금 당장 일어날지. 아니면 5분 뒤에 일어날지의 선택에서부터 하루가 시작된다. 그 뒤에도 사소한 것부터 아주 중요한 일생일대의 선택까지  우리의 삶은 고민하고 선택해야 하는 일들의 연속이다. 가끔 내가 하는 선택이 옳은 선택인지 그렇지 않은 선택인지 깊은 고민에 빠질 때가 많다. 결혼상대를 선택하는 것. 결혼 후 나의 커리어를 포기할지 말지. 어떤 직업이 나에게 어울리는 직업인지.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고민에 답답한 시간만 흘려보내기도 한다.


#좋을 대로 하라#단 하나의 일의 원칙 책의 저자는 "좋을 대로 하세요!"라고 말하고 있다. 이 책은 저자가 인터넷 커뮤니티 뉴스 픽스에서 직업상담을 한 내용들을 모아 놓았다. 다양한 직업에 대한 고민을 저자의 솔직하고, 때로는 직설적으로 상담 의뢰자를 핀잔을 주는듯한 이야기도 서슴지 않게 하고 있다. 때로는 유쾌하게. 때로는 저자의 깊은 통찰력에 매료되어 책을 단숨에 읽어 버렸다. 책의 제목처럼 '좋을 대로 하라' 저자의 철학적 전략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문장이다.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보면 답은 이미 내가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불쾌한 기분이 드는 것은 제 자신과 그 내용이 어딘가에서 깊이 연결되어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부동산 재테크를 하기 전에는 부동산으로 돈을 버는 사람들을 부러워하지 않았다. 하지만 부동산 재테크를 시작하고, 돈에 대한 생각이 바뀌면서 나보다 먼저 앞으로 나아가는 사람들을 질투하고 가끔은 그들의 단점을 과장되게 말하기도 했다. 불쾌한 기분이 연결되어 모든 것을 삐뚤게 보고 있었다. 지금은 잠시 부동산 재테크에 관심을 덜하니 나보다 앞서 나가는 사람들이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더 이상 그들의 이야기에 관심이 없어졌다.


달리며 무심히 지나쳤던 일이라도, 일단 멈춰 서서 머릿속으로 되새겨 보고 차분히 논리화한다면 어떻게 하면 좋을지 깨달을 수 있습니다.

열심히 한 가지 일에 몰두하면서 바쁘게 살다가 어느 순간 멈춰서 나를 보면 허망함이 감돌 때가 있다. 내가 지금 하고 있는 것이 잘하고 있는 것인지. 시간만 낭비하고 있는 것이 안니지. 지금이라도 다른 일을 찾아 돈 되는 일을 해야 하는 것이 아닌지. 오만가지 생각이 머릿속을 헤집고 다녔다. 이럴 때 잠시 멈춰 차분히 논리적으로 나의 생각을 정리하다 보면 엉킨 실타래의 매듭을 풀 수 있는 한올의 실을 발견하게 되기도 한다.


좋을 대로 하라

결국 인간이란 똑같아서 최종적으로 행복해지면 그만입니다. 행복해지는 수단은 여러 가지일 뿐입니다.

어떤 선택을 하든 나 스스로가 행복해질 수 있는 선택을 하라고 말해주고 있다. 맞는 말이다. 내가 행복해야 나의 가족도 나의 주위 사람들도 행복하다. 저자는 전쟁과 건강 말고는 내 마음이 좋은 대로 하라고 말한다. 전쟁과 건강은 나의 자력으로 어떻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에. 그 외의 고민은 내 마음이 좋은 대로. 내가 행복해지면 그만이다.


들으려고 애쓰기 때문에 오히려 듣지 못하는 것입니다. 내면의 목소리는 어느 날 갑자기 들리는 법입니다.

결과적으로 행복해지면 됩니다. 편하게 생각하고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면서 좋을 대로 하세요.

많은 사람들이 직장과 창업의 선택의 기로에서 고민을 하고 있다. 남편도 나름 괜찮은 고정적인 수입을 보장하는 직장을 그만두고 창업을 하려고 할 때 수많은 생각과 고민을 했던 기억이 난다. 저자의 말대로 내면의 목소리는 어느 날 갑자기 들린다. 그렇게 수많은 고민을 하다가 어느 순간 창업을 하는 것이 좋겠다는 결론을 내리고 일사천리로 일이 진행되어 지금은 회사를 그만두고 창업을 한 것을 만족하면서 열심히 일을 하고 있다.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마음만 급하고, 좋은 이야기만 들으려고 애쓰다 보면 옳은 선택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편하게 생각하고 내면의 귀를 기울이면서 때가 오기를 기다리면 마음이 좋을 대로 하라고 분명 말을 걸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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