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빵 책을 읽고 갑자기 구름빵 만들어 먹자는 이콩이! 그려서 주니 진짜 구름빵 달라고 생떼가 시작됐다. 엉뚱한 요청에는 엉뚱한 대답이 효과적일 때가 많다.
"그럼 나가서 네가 구름 좀 갖다 줘^^" 엄마의 말에 진지하게 기도까지 하는 동생을 본 초딩 언니 왈, "엄마 구름을 어떻게 가져와. ㅋㅋㅋㅋ" 짜식... 좀 컸다고 이제 거짓말이 안 통하네. 벌써 세상 물정에 눈을 뜬(?) 일콩이와, 아직 순수 그 자체인 이콩이의 모습에 엄마는 또 웃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