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dm으로 책 쓰기 관련해서 관심을 보여주셨어요. 그래서 조금 더 자세히 제 경험을 한 번 툰으로 풀어보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저도 그 당시 참 막막했거든요. 어떻게 해야 하는 건지, 잘하고 있는 건지. 여전히 잘은 모르지만, 출간의 한 사이클을 돌아보니 조금 큰 그림은 이제 그릴 수가 있는 것 같아요.
투고 과정, 출간 기획서 작성, 소소한 꿀팁 등 제가 할 수 있는 선에서 공유해볼게요:) 보시다가 궁금하신 부분 있으시면 댓글 달아주세요.
+ 책 쓰기 꿀팁. - 책을 쓰고는 싶은데 어떤 책을 써야 할지 모르겠다면? -> 사실 가장 중요한 게 아닐까 싶어요. 이건 내가 뭘 잘하는지, 할 수 있는지 알아가야 하기 때문이죠. 일단 간단하게 살펴볼 수 있는 법을 알려드리자면 인터넷 온라인 서점의 카테고리를 열어보세요. 정말 수많은 카테고리가 있죠? 거기서 내가 할 수 없는 분야는 제치고, 점점 세부적으로 들어가 보는 거예요. 엄마라면 강점이 가정 살림, 혹은 (육아) 에세이 분야 카테고리겠죠? 그렇게 내가 할 수 있을 것 같은 카테고리를 골라 들어가 판매되고 있는 책들을 둘러봅니다. 어떤 책이 베스트셀러며 스테디셀러며, 신간으로는 어떤 책들이 나오고 있는지. 보다 보면 오~ 나도 이런 분위기의 책을 쓰고 싶다는 느낌이 와요!
저도 이런 방법으로 서칭 했고, 엄마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줄 수 있는 에세이를 만들자! 했죠. 그 결과물이 <세상에 나쁜 엄마는 없다>이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