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함콩 Aug 23. 2024

“좋아하는 일만 하면 돈은 따라오지 않는다?”

반은 맞고, 반은 틀려.

“좋아하는 일만 하면 돈은 따라오지 않는다.”라는 구절이 있다.

나는 이 말이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고 생각한다.

내가 좋아하는 것만 하기로 고집한다면

돈을 벌기 어렵다.

예를 들면 ‘글쓰기’라는 카테고리를 보면,

블로그에 개인적인 일상을 올리는 글쓰기는 돈이 되지 않는다.

(엄청난 인플루언서라면 얘기가 달라지겠지만)

하지만 반대로 글 원고료를 받아가며 상업적인 목적을 넣은 글쓰기는 돈이 된다.

나 또한 개인적인 일상과 일기를 적은 그림을 그릴 때

그 자체로는 돈이 되지 않았다.

하지만 클라이언트들이 원하는 작품을 그릴 때는

그림이 돈이 되어 주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내가 좋아하는 혹은 잘하는 분야에서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지점을 찾아야 하는 것이다.

나 홀로 만족하는 것은 자기 만족에 지나지 않는다.

좋아하는 일로 돈을 벌고 싶다면,

질문이 바뀌어야 한다.

“어떻게 돈을 벌 수 있을까?”에서

“나의 능력, 강점 중에서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지점은 어디일까?”로 말이다.

좋은 질문이 좋은 답을 찾아준다.




작가의 이전글 누군가를 질투해 본 적이 있어?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