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밝은 미소와 상냥한 인사
버스에 올라타고 요금을 현금으로 내는 경우에 지폐가 끼어서 제대로 들어가지 않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뒤에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고 날씨마저 무더운 때라면 손에 진땀이 난다. 급한 마음에 대충 밀어 넣고 들어갔겠거니 하고 안으로 들어가는데 짜증 섞인 버스기사의 목소리가 뒷덜미를 잡는다. "잘 넣고 가요!"피곤함에 지쳐 짜증 섞인 목소리가 고스란히 전달되어 듣는 마음이 금방 불쾌해진다.
운전석 뒷자리에 앉아 계속해서 지켜보노라니 같은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 매번 그때마다 소리를 지르는 기사의 목소리는 지친 기색이 역력하다. 아! 같은 환경일지라도, 같은 경우일지라도, 사람의 기분에 따라 전달되는 기분은 다를 수 있음을 생각하게 한다.
어떤 버스기사는 타는 손님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어서 오세요" "안녕하세요" 인사를 꼬박꼬박 한다. 늘 웃는 얼굴이다. 지친 기색도 없다. 보는 사람 입장에서도 여간 기분이 좋은 게 아니다. 생각해 보면 짜증이 날만한 상황은 너무도 많이 발생한다. 그에 따라 매번 불평으로 응대한다면 그 기분이 얼마나 힘이 들지 생각해 본다.
오늘 버스를 타고 시내에 다녀오면서 느낀 생각이다. 같은 직업, 같은 환경이라면 조금만 마음을 바꾸면 얼마나 달라지는가! 자신도 기분이 더 좋아질 것이고 그 기분도 고스란히 전달될 것이다. 늘 좋은 기분을 전달하는 사람은 어디를 가든 환영을 받는다. 그러나 언제나 기분을 나쁘게 만드는 사람이 있다. 언제나 불만과 불평을 입에 달고 사는 사람은 자신만 기분이 나쁜 것이 아니라 주변을 어둡게 만든다.
내가 있음으로 더 밝은 기분을 느낄 수 있게 만드는 것, 언제나 그렇게 여러 사람들을 기분 좋게 만드는 사람이 되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