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심

by 주용현

뒤돌아보지 말라고
앞만 바라보라고

나를 보지 말고
주님만 바라보라고


뒤돌아서서 머뭇거리며
내 모습 보며 절망하는
나를 향해


또다시 일어서서
같이 가자 부르십니다.


겨울은

지나가는 것이지
머무는 것이 아니라고


먼발치에서

훈풍의 봄날처럼
주님께서 웃으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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