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사랑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주용현 Nov 11. 2021

사랑은(3)

사랑은 좋아하는 것이다.   

  

사랑하는 이의

모든 것을

좋아하는 것이다.     


남이 볼 때는

그것이 그닥 호감이 가는 게 아니어도

그가 하는 것이기에 좋아한다.

그리고 그것을 함께 하고 흐뭇해한다.     


그가 하는 손 노릇 하나하나가

모다 좋게 보인다.

언제까지라도 그것을 함께 할 수 있으며

질리지 않는 것이다.     


사랑은 그렇게

함께 좋아하는 것이다.

매거진의 이전글 사랑은(2)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