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사랑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주용현 Nov 22. 2021

사랑은(9)

사랑은 참는 것이다.     


한번 참아주고 마는 것이 아니라

오래오래 참는 것이다.     


참으려면

용서해야 하고

탕감해줘야 하고

잊어야 하며

기다려야 한다.     


오래 참는 사랑은

너무나 무거운 짐이다.

고통이다.     


그런 고통도 참아낼 만큼

사랑은 깊고 강한 것이다.

죽음보다 강한 것이 사랑이다.     


희생이 따르지 않는 사랑은

사랑이 아니다.

싫어도 들어주고

받아주려면

참아야 한다.     


사랑은 

오래 참는 것이다.     

매거진의 이전글 사랑은(8)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