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는

by 주용현

교회는 정죄하는 곳이 아니다.

교회는 치유하고 회복하게 하는 곳이다.

예수님께서 정죄하려고 세상에 오신 것이 아니다.

죄를 치유하고 새사람으로 회복하여 살리려고 오신 것이다.


교회는 깨끗한 사람, 의인이 모이는 곳이 아니다.

교회는 죄인들이 모이고 치유받으며 회복되어 가는 곳이다.

그러므로 교회는 일견 온갖 범죄자들의 집합소처럼 보일 수도 있다.

교회 안에 온갖 비리와 쟁투와 악함이 드러나 보일 수도 있다.


그러나 교회는 정체되어 있는 악의 저장고가 아니다.

교회는 늘 치유와 회복이 일어나는 역동적인 곳이다.

교회는 변화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새사람으로 살 수 있도록

원천적인 힘, 하늘의 권세가 시행되는 곳이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권세가 있는 곳이다.


오늘 교회의 모습이 유약해 보이고

죄와 타협하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그것이 교회의 본상은 아니다.

교회의 주인은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그러므로 교회가 교회 되게 하는 일을 지금도 쉬지 않으신다.

교회의 주인으로서 예수 그리스도는 교회의 거룩을 지키시고

죄인을 새사람으로 변화시키는 일을 계속하신다.


우리가 교회의 여러 가지 어두운 면을 보면서도

실망하거나 낙심하여 포기하지 않는 까닭이 여기에 있다.

교회의 주인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상 끝날까지 교회를 지키시고

그 영으로 우리와 항상 함께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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