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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도담 하상목 May 30. 2024

절교, 서로의 관계를 지키는 또 하나의 방법

건강한 사회적 관계

오랜 시간 함께 친하게 지내었음 하던 친구와 절교를 했다.

엄청 친했던 관계라 정리하는데 꽤나 마음이 아팠다.

친하게 지내던 관계에서 어느 순간 스트레스를 주는 사이로 변했다.

나는 좀 더 미래지향적인 관계이길 원했고

그 친구는 목적지향적인 관계이길 원했다.

인간성이 좋은 둘은 서로 어느 순간 감정을 좀갉아 먹고 있었다.

그래서 나는 정중히 상황을 설명한 후 서로 거리 두기를 제안했다.

하지만 납득이 되지 않았던 그 친구는 나에게 꾸준히 대화의 창을 두드렸다.

나에게는 그 마저도 에너지이기에 대화를 원하지 않았다.

그래서 그 친구와 나를 지키기 위해서 힘들 내어 절교를 했다.

우리가 꽤나 괜찮았지만 언젠가 인연이 닿으면 또 만나겠지.

그때는 회피하지 않고 정정당당하게 겨루어 보자,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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