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시라 자작시 : 깨어나기 위해 꾸는 꿈

시편 4

by 하나시라

깨어나기 위해 꿈을 꾸는가

낮과 밤이 있기에 하루인가

지금은 어디에 있는가

밝은 별의 발자국

어두운 햇살의 숨결

오늘의 걸음은 어디에 남았나

무엇도 강요하지 않았네

그저 지금 여기에 있을 뿐이네

그대여 무엇을 바라고 여기에 왔는가

그대여 무엇을 버리고 여기에 왔는가

밤의 거친 숨소리 낮의 조용한 고동

하루의 마지막은 거칠게 부서지고

깨어나기 위해 어두운 꿈을 청한다

그대여 무엇을 위해 꿈꾸는가

그대여 지금 어디로 가는가

그대, 깨어남으로 지금을 살리라

-하나시라-

이전 06화하나시라 자작시 : 오래된 가로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