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시라 자작시 : 아프게 쓴 글

시편 5

by 하나시라

아프게 쓴 글을 지우고

행복한 글을 쓰려고 해

어떻게 써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달이 있기에 밤이 아름다운걸까

별이 반짝이기에 밤이 소중한걸까

아무것도 없다면 고개 들지 않았을거야

아름다운것을 바라볼 수 있기에

소중한것을 두 손에 담을 수 있기에

아픔을 참고 행복을 느낄 수 있어

어둠은 잠시 반짝이고 지나갈 뿐이야

어렵지, 반짝이는 것은

힘들지, 지나가는 것은

익숙해 이제 무섭지는 않아

그러니 그저 두 손에 담긴 것을 바라봐

-하나시라-

이전 07화하나시라 자작시 : 깨어나기 위해 꾸는 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