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와의 불편한 동거
어머니를 부산 우리 집 근처 요양병원에 모시자고 나를 설득한 사람은 서울 시아주버님도 부산 시동생도 남편도 아닌 내 아들 장남의 설득이 있었다
엄마 할머니 만약 서울에 계시는데 지금처럼 큰아버지가 자주 찾아뵙지 못하면 더 큰 절망에 빠질 거예요
부산은 거리가 멀어서 못 온다고 생각하기에 그리움으로 남아 있지만 절망하지는 않으신다
하니 그냥 부산에 모셔서 우리가 자주 드나들며 할머니 안심시켜 드리자고
아들의 그런 바른 마음을 엄마인 나로서는 거절할 핑계를 찾지 못했다 이렇게 어머니의 요양병원사건은 일단락을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