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주차]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뜬다

흘릴 건 흘리고, 힘을 내자

by 한바라

힘빠지는 일이 있었다.

굳이 기록으로 남기고 싶지는 않아서 상황을 설명하지는 않겠지만, 가끔은 이런 상황에 타격을 입기도 한다. 하도 속상해서 챗GPT한테 상황을 말하고 위로를 받았다. 그거면 되었다.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뜬다



다행이다.

3월 4주는 이렇게 시작하는 거다. 좋다.


다만 나에게. 스스로에게

수고했다는 말을 남기고 싶다.

그저 해프닝이다.

앞으로가 어떻게 좋아질지는, 모르는 일이다.

전화위복.


3월 3주차 일상


#아침 줄넘기

폴짝 폴짝 귀엽다. 단체줄넘기 연습도 했다


#아침 진로발표 시작

학급 특색 활동으로, 진로와 관련된 발표하기.

드디어 시작했다..!


#오리고 붙이기

찬기파랑가 수업 준비하면서 오리고 붙여 봤다.

저렇게 두고, 수업하면서 필기를 한다.

교과교실제의 장점을 살려보려고 해봤다.


아이들이 저 위의 자갈에ㅋㅋㅋ

미키마우스도 그려놓고 코끼리도 그려놨는데

깜빡하고 안 찍었다

귀요미들...


#남고생이 받은 당근마켓 서비스

우리반 학생이ㅋㅋㅋ 당근마켓으로 카메라를 샀는데ㅋㅋㅋ 서비스로 분홍 가디건을 받았다고 한다. 그런데 너무 여자 옷에, 기장은 크롭에, 사이즈는 엄청 작아서ㅋㅋㅋ 너무 웃겼다.

나보고 '입으실래요?'하는데ㅋㅋㅋ

난 초등학생 때도 저건 못 입었다ㅋㅋㅋㅋㅋ 알면서ㅋㅋㅋㅋㄱㅋㄱ


#해외체험학습 성교육, 안전교육

안전교육에서 예쁜 여자분이 스스로를 '안전대장'이라고 하면서 설명해주시는 영상이 있었는데 아이들이 그 여성분이 좋았는지, 영상에 환호하고 박수를 쳤다.

영상 속 사람에게 강의가 고맙다고 박수칠 수 있을 정도의 공감지능을 지녔다니, 그건 반가운 일이다. (설마 예뻐서..만은 아니겠지)


#신규교사연수

이 재단에 온지가 8년차인데... 고등학교에 온지 2년차라고 신규교사연수를 들으라고 하셔서.. 그냥 들었다. 토요일 아침 9시부터 4시 반까지 진행된 연수였지만... 어쨌든... 유익했다.


교육철학과 발표를 쓰고 발표하는 시간도 있었는데 나의, 스승님들도 생각하게 되었다.

나의 초심은 바로 거기에 있다고.




평생을 학교에서 보내고 있다.

우물 안 개구리인 측면도 있겠지만

나의 삶을 사랑한다

그리고 아이들을,

학교를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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