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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별맘 May 19. 2016

경동시장

경동시장에 다녀왔다.


이제 슬슬 준비할 것들이 마음에 숙제로 남아

자꾸 거슬리기 시작해서 점심식사 후 출발.


마늘

토란대

생강

레몬

우엉

연근

깻잎

아삭이고추


 번을 왔다 갔다 차 트렁크에 실어다 두고 또 장보기.

중간에 허기져서 국수 그릇 먹는데

워낙 좋아하는지라 후루룩후루룩 맛나 보였나 보다.

옆에 앉아 팥죽드시던 아주머니,

맛있어요? 맛있어요? 연신 물으신다.

네네네  ^^;;

아 나도 국수먹을껄 국수먹을껄...

한 다섯번은 말한다.


돌아와 생강은 다듬어 즙내서 끓이고 있고

토란대는 껍질벗겨 썰어 말린다.

나머지는 내일 손질해야지.


피곤타.


수정  2013.10.17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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