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가 아너노트8을 출시했습니다. 갤럭시 노트7 발표일 하루 전 !!
오늘뉴스 기사이며 모든 아너 노트 8 관련 블로그들입니다. 뉴스는 그렇다 치고 블로그까지 똑같은 내용인지 의아합니다.
일단 제품 나왔으니 소개 정도 해줘야죠.
사양 중에 배터리가 4500mAh이고 CPU가 기린 955 옥타코어 일 겁니다.
그리고 안드로이드 6.0.1 마시마로
그 외 6.6 인치
입니다.
화웨이에 너무 예민할 필요가 없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중국시장은 솔직히 자기들끼리 치킨게임 중입니다. 참여할 필요 없이 그 게임이 좀 조용하다 싶을 때 삼성에서 치킨 하나 던져 주면 되는 시장입니다.
삼성이 그 치킨게임까지 참여할 필요는 없습니다. 어차피 중국인들 중에서도 아이폰 살 사람들은 아이폰 사고 갤럭시 노트 살사림은 삽니다.
중저가 시장의 치킨 게임 중이며 그 가운데 삼성이 5등 하는 것도 잘하는 겁니다. 어느 업체 하나 넘어질 때까지 화웨이와 샤오 미등이 계속 이익을 낮추고 자금력으로 버티는 게임 중입니다. 그래서 애플이 인도로 잠시 눈을 도리는 겁니다.
그 게임에서 몇 개의 기업이 남아 있는 정리가 되어야 되지 아니며 계속 저 게임은 진행될 것이고 화이트 박스 제품까지 있어서 중국시장에 대한 이해를 했으면 합니다.
하웨이의 노트는 표면적으로 삼성 노트7의 출시에 대응하기 위한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삼성 노트 7에 대한 대응이 아니고 샤오미 쪽으로 봐야 될 겁니다.
삼성 노트7은 현재 중국 출시를 한다고 해도 화웨이나 샤오미와 겹칠 제품은 아닙니다. 카테고리가 차별화된 제품이라는 점에서 아너 노트 8은 샤오미 제품의 대응으로 보시면 더 나을 것 같습니다.
아주 큰 스마트폰이라고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요. 거의 7인치에 가까운 폰 노트라 해서 노트 기능은 없습니다.
지금은 그냥 지켜보며 됩니다. 다행히 갤럭시 S7가 좋은 반응이라서 화웨이가 조금 아쉽게 생각할 겁니다. 넘길 수 있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중저가와 프리미엄 폰은 확실히 그 선이 얇아졌습니다. 종이 한 장 차이입니다. 그렇다고 중국 기업 간의 치킨 게임에 삼성이 말려들어갈 필요는 없습니다.
화웨이는 자국 2위 업체입니다. 오포에 이미 밀렸고 디자인과 몇 가지를 봐도 이해가 되는 상황입니다.
화웨이의 이번 발표는 내수시장을 지키기 위한 발표일 거라는 점도 일부 있겠지만 샤오미 제품의 대응으로 샤오미와 계속 엮어갈 것으로 봐집니다.
분명 화웨이는 좋은 회사이고 중국 업체 중에 가장 글로벌 회사입니다. 하지만 화웨이의 등치나 연구에 비해 제품들은 아주 평범합니다. 스펙 싸움으로 갔다고 하기도 애매하고 가성비로 봐도 애매합니다.
이유는 중국 업체 간의 치킨 게임의 결과입니다. 샤오미, 레노버, 오포, 화웨이의 물고 물리는 관계는 계속될 겁니다. 중국시장은 달콤하지만 자국 기업들의 치킨게임에 말릴 필요는 없습니다. 이익이 남지 않으면 지금 삼성과 같이 전력 폰을 꾸준하게 출시만 해주면 되고 굳지 빨리 1위를 찾으려고 출혈할 필요는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중국에 필요한 부품들은 자국에서 해결되겠지만 삼성에서 받아야 되는 것도 있고 LG에서 받아야 되는 것도 있습니다. 그 수급만 조절하면 되지 지금 중국은 마지막 제조사가 남을 때까지 자금이 되는 만큼 버티는 치킨 게임 중입니다. 그럼에도 가성비 외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어 내지 않고 있습니다. 치킨 게임이 아니라면 사실 다양한 폰들이 나왔어야 합니다.
그냥 지켜보면서 국내 제조사의 의존도를 높이는 방향만 잡아 주면 됩니다.
삼성이 지금 1위 해 봐야 전혀 도움 안 되는 1위입니다. 이익이 있고 기술의 차별을 보여주는 5위로 있어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