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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프린터를 활용한 성장일기 만들기 포토비

포토프린터 포토비를 활용해서 성장일기를 적는 아빠 이야기

IT 사람을 위한 것 그래서 시작한 성장일기 기록

저는 IT를 개발하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가족을 위해 얼마큼 생각했나 봤더니  휴대폰으로 카카오 하는 것 그리고 사진 모아두는 것 그것도 날짜별로 정리 잘되는 회사의 클라우드를 활용하는 것 외에 실제 가족을 위해 해주는 거 없었습니다. 쿠팡 지마켓 이런데 가격을 빨리 찾고 빨리 결제해주는 정도라고 생각하니깐 IT가 이런 게 아닌데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얼마 전에 리뷰를 하기 위해 구매한 포토프린터가 2대 있고 그 용도가 아이 사진을 뽑는 용도였습니다. 활용을 어떻게 하고 있냐 보니깐 구매할 때와 달리 많이 사용하고 있지 않는 것을 느끼면서 시작하고 싶은 일이 있어서 성장일기를 적기 시작했습니다.


올해 1월부터는 무리가 있을 거고 그건 좀 시간 나면 하나씩 하기로 했습니다. 일단 10월부터 적기 시작했습니다.


https://brunch.co.kr/@hancoma/182


제품은 이 제품으로 정했습니다. 일단 사진이 물과 습기에 강하고 색변화가 없어서 애가 커도 충분히 볼 수 있겠다. 싶어서 포토비를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집에는 포켓포토 제품도 있습니다. 그런데 물에 약하더군요. 습기에도 약해서 색변화가 있었습니다. 심하면 색이 묻어나서 포토비 제품을 참고했습니다.


준비물

한 달에 한 권을 만든다고 생각하고 두 권을 샀습니다. 그리고 지난번에 다 사용한  사진 인화지도 주문했습니다


10장 그러니깐 20페이지짜리 앨범입니다. 한 달에 한 권 붙여서 메모할 예정입니다. 일단 1월부터 못했으니깐 1월과 이번 달 부터 같이 만들기로 했습니다.


10월은 반이 지나간 상황이지만 앨범 작업은 그렇게 시간이 많이 걸리는 작업이 아니라서 편하게 붙여 나갈 생각입니다.


표지 만들기 

어플을 이용해서 사진 자체에 제목을 적었습니다. 얼마 전에 소개 한 스케치 어플을 이용했습니다. (소니)

이렇게 만든 표지입니다.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sonymobile.sketch

노트 없이도 글이나 무늬 그리고 다양한 도형을 넣어서 편하게 만드실 수 있습니다.

상당히 편리한 어플입니다.


그리고 아이와 지난 매일매일을 기록하자

매일매일 있었던 일중에 사진으로 남긴 사진 파일 중에 몇 장을 출력해서 붙이면 됩니다. 그리고 펜으로 기록을 같이 남기면 왠지 좋더군요.


이렇게 하루에 10분만 투자하시면 매일매일 앨범을 남길 수 있습니다. 아니면 커피점에서 커피 한잔하면서 사진 출력 후에 붙이기만 하시면 됩니다.


지금 계획은 꼭 하루에 한 번이 아니라도 일주일에 한두 번만 꾸준히 모아 보면 좋은 성장 앨범이 되는 것 같아요. 10월은 벌써 반이 지났는데 이쁘게 만들어진 것 같아서 좋습니다. 아이도 좋아하고 또 인터넷에 육아 일기를 적었으나 아이가 점점 크면서 앨범으로 남기는 게 맞다는 생각이 들어서 앨범에 모아 둡니다. 그리고 아이가 언제든지 볼 수 있도록 책장에 배치해 두었더니 와서 보고 좋아해요.


아이가 직접 그린 그림도 출력 가능

애가 5살 되면서 갤럭시 노트에 그림을 잘 그리곤 해요. 이 그림을 한 번씩 출력해서 같이 두려고 해요.



다혜가 그린 그림입니다. 출력해서 같이 앨범에 넣었습니다. 그랬더니 기록이 되네요. 아이에게 나중에 보여 줄 수 있을 만큼 괜찮은 것 같습니다.

이렇게 하루하루 기록에 남기면 10분만 투자하시면 됩니다. 매일매일 적어 보시면 재미있고 또 계속 모아 보시면 아이도 좋아하고 돌아보면 어디 갔는지 기록들이 남고 아이의 성장도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포토 프린터는 제가 포토비를 선택한 이유는 지난번에 포스팅했습니다. 다른 프린터보다 물과 습기에 강한데 이전에 포켓포토 사진을 며칠 전에 보니 색이 빠져서 앨범을 버렸더군요. 그래서 바꿨습니다. 염화 출력 방식이라 변색도 안되고 물로 인해 퍼지지 않아서 좋습니다. 빠르기도 하고요.


단점은 프린터의 배터리가 생각보다 오래가지 않아서 꼭 보조 배터리를 가지고 다닙니다. 그 외는 어플도 잘 만들었고  DROPBOX에서 내보내기 한 후 출력하면 간단하게 프린터 됩니다. 


IT 가족을 위한 IT가 되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해서 시작합니다.

 IT 아빠인데 가족을 위한 IT가 되어야 되는데 그동안 가족을 위해 크게 한 게 없는 것 같아서 한번 해보기 시작했는데 블로그에 기록을 남기는 것보다는 더 의미가 있습니다.


하다 보니깐 할머니와 할아버지용 작은 앨범도 뽑아 드리곤 합니다.

생각보다 활용도 가 많은 것 같습니다. 가을 풍족한 가을이 되게 가족과 시간을 같이 하세요. 행복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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