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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7 플러스 의외로 까다로운 심도효과(인물촬영)

아이폰 7 PLUS의 인물 촬영 의외로 까다롭니다.

아이폰 7 플러스의 인물 촬영 찍으면 된다. 아니다. 까다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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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도효과를 준 두사진입니다.

차이가 분명한 사진인데요. 이 촬영을 하는데 의외로 까다롭습니다. 이 사진을 얻기 위해서는 거리도 일정해야 되고 피사체가 움직이면 안됩니다.


500/30 만 기억했던 필카의 추억

예전 필카를 사용할때는 500/30만 기억했습니다. 이것으로 촬영하면 필림 카메라에서 자연스럽게 아웃 포커스가 되었습니다. 고등학교때 맞으면서 배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오랜만에 이런기능들을 보게 되는데 심도효과가 아이폰 7 플러스의 대표기능으로 들어 와서는 많이 이용될것으로 기대 했는데 움직이는 피사체에 대해서는 영 기대 하기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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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찍는데 성공했지만 가만히 있는 녀석이 아니라서 포커스가 맞지 안더군요. 심도효과는 가져왔지만 포커스 잡는 시간은 부족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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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도 했는데 고양이를 이쁘게 찍기 위해서는 고양이가 좀 가만히 있어야 된다는 문제가 있네요.

그리고 거리를 2.5 미터 정도 유지해야하고 또 조건을 맞춰야 합니다.


막 찍으면 알아서 해줄것으로 기대 했는데 고양이용 심도효과는 참 어렵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를 찍을때도 아이가 가만히 있어주면 좋은데 많은 막 움직인다면 효과를 보기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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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꼬셔야 가능합니다.


실제 많이 사용하고 싶은데 움직이는 피사체보다는 상품 사진이 이쁘게 나옵니다.

처라리 후처리 하는게 더 마음 편하겠다는 생각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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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용하는 노트북 입니다. 그런데 테이블에 올려서도 거리가 맞지 않습니다. 그래서 보시면 포커스가 맞지 않습니다. 커피잔의 경우는 잘맞는데 노트북의 경우는 테이블 끝에 주고 찍어도 맞지 않았습니다. 2.5미터 거리를 더 벌리고 찍어야 될것 같습니다.


심도효과 보기는 좋은데 좀더 발전해야 되는기술 아닌가 생각됩니다. 일반적으로 사진을 찍을때와 달리 조금 까다로운 조건을 요구하고 있으며 이조건에 맞춰서 찍어야 제대로 찍힌다는 점도 좀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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