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7 플러스의 인물 촬영에 아직은 불안한 상태
아이폰 7 플러스의 인물 촬영은 듀얼 카메라를 장착은 많은 이유 중에 한 가지 이유일 겁니다. 그런데 아직은 우리가 편하게 사용할 만큼 안정적이지 못해서 얼마 전에 포스팅한 데로 까다로운 환경을 요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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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사체가 가만히 있어야 아웃포커스와 인물 포커스를 맞출 수 있다는 점 때문에 까다롭게 사용해야 되는 것 같습니다. 아니면 일반 사진보다 못한 사진을 가집니다.
그마나 좀 찍은 겁니다. 정말 애가 장난감에 집중할 때 직은 겁니다.
그런데 이런 사진을 가지기 힘들다는 게 문제입니다.
움직이지 않는 피사체는 잘 찍힙니다.
하지만 애완동물이나 아이들을 찍을 때는 도무지 방법이 안 나오는 거예요.
애가 가만히 있을 리가 없고 , 고양이나 강아지가 가만히 있을 리가 없으니 묶어 놓고 찍어야 되나 싶습니다.
애가 가만히 어딘가를 주시할 때 찍은 사진입니다. 좀 찍히는 것 같습니다.
아주 차분한 상태로 찍은 사진입니다. 빛이 부족하네요. 아쉽지만 그래도 이만큼 찍힌 건 만족합니다.
사진이 왠지 포커스가 얼굴에 전혀 맞지 않는다는 느낌을 버릴 수 없었습니다. 정말 아쉬웠습니다. 여기 카페 색깔도 좋고 배경도 좋아서 많이 찍었는데 모두 얼굴에 포커스가 맞지 않았습니다.
조금 많이 밝은 곳에 가면 조금 나아집니다. 하지만 얼굴에 맞다는 느낌은 안 듭니다.
사실 포커스는 수동으로 할 때는 눈 빛에 맞추는데 수동이 아니어도 얼굴에 맞아야 되는데 이게 힘든가 봅니다.
그냥 인물 촬영을 접고 일반 촬영을 하는 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기는 합니다.
아이폰 7이 어두운 곳 촬영이 더 좋아졌다는 아이폰 6s에 비해서 발전이 없었습니다. 비슷한 수준입니다. 잘 찍히는 사진은 어떻게 찍었는지 모르지만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어두운 곳의 촬영은 비슷합니다.
사용하지 못한다는 이야기를 하는 건 아닙니다. 아이폰 6s와 비슷하다는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실내에 이쁜 배경에서 아웃 포커스로 찍은 이쁜 사진을 기대하였는데 실제 사용해 보니깐 야외에서 좋은 날에 찍어야 될 것 같습니다.
아직은 인물 촬영이 많이 아쉬운 부분입니다. 아이폰 7에서 사진이 큰 발전을 했을 거라는 기대는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단순하게 2배 사진은 잘 나오는데 촬영할 일이 많지 않아서 차라리 광각 기능으로 대신했으면 하는 생각도 가지네요.
인물 촬영은 정말 날씨 좋은 날 야외에서 한번 다시 해봐야겠습니다. 피사체가 고정되어 있으면 괜찮습니다.
그러기에는 아쉬운 기능이라 아쉬움으로 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