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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ZER 오버 워치  에디션 팩

오직 오버 워치를 위한 키보드, 마우스, 헤드폰 세트

오직 오버 워치를 위한 RAZER 에디션 팩

거금 458,000원에 판매되는 오버 워치 에디션 팩


이마트에서 발견한 오버워치 에디션입니다.

오버워치 마니아를 위한 에디션이며 RAZER 키보드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일반인들이 구매하기 어려운 가격이지만 마니아들의 블로그에서 간혹 본 제품을 직접 만져 봤습니다. 키보드 마니아이기 때문에 기회를 놓칠수가 없었습니다.


구성은 키보드, 마우스 그리고 헤드폰입니다.

키보드의 경우 RAZER 키보드가 녹축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청축을 좋아 하지만 축이 낮은 청축을 좋아합니다. 녹축의 경우 축이 아래에 있습니다. 조금 느낌이 다르지만 제가 사용하는 쿨러마스터 CM STORM보다 축이 낮고 쫀득한 느낌이 강합니다.

기계식 키보드를 사용해 보신 분들은 아실 건데 녹축 느낌은 청축과 적축 사이라고 하는데 그 가운데 갈축이 있기 때문에 청축과 갈축 사이 정도 됩니다. 그래도 청축에 가까운 느낌이긴 합니다만 만져 보시면 확실히 다른 느낌을겁니다.


 녹축보다는 청축을 선호하는 편이라 개인적으로는 끌리는 키감은 아닙니다. RAZER 마우스는 10년 가까이 사용하는 중이고, 키보드는 쿨러마스터 키보드나 해피해킹 키보드를 선호하는 편입니다만, 이런 게임 키보드는 호기심이 생기더군요. 청축으로 나와주면 좋겠는데 하는 아쉬움도 가지네요.  


플라스틱 재질이지만 깔끔한 디자인입니다. 프린트 및 도장은 깔끔하게 잘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키보드의 키 갭은 일반적인 기계식 키보드 키캡 느낌입니다. 디자인은 깔끔하게 잘 나온 것 같습니다. 기존 레이저 키보드와 디자인은 유사합니다. 낮은 이중 사출이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을 가져 봅니다. 아마 그럼 최적의 키감을 줄것 같다는 바램이 생기더군요. 


키갭 도장의 경우 제가 사용하는 쿨러 마스터와 비슷합니다. 오래 전시해서 그런지 표면의 질감이 매끈하게 바뀐 키캡이 보이네요. 결국 키보드는 손으로 길들여 지기 때문에 저렇게 매끈하게 됩니다. 전 상태를 좋아합니다. 자기 손에 맞춰서 변해 가는 키캡이 나중에 잊지못할 손맛을 주기 때문에 저 도색이 매끈하게 변한다고 해서 아쉬워할 필요는 없습니다. 손맛을 느낀다고 할까요, 점점 매끈해질수록 손맛이 더 좋아 집니다. 물론 스위치도 그만큼 변하게 되고 자기만의 키보드의 손맛을 가지게 되는게 기계식 키보드의 매력입니다.


아마 키보드만 30만 원 정도 할 겁니다. 해피해킹이 약 30만 원대 키보드가 마니아들의 동경의 대상이듯, 오버워치 마니아들에게는 충분히 설득력 있는 가격이 될 수 있을 겁니다. 개발자들에게는 해피해킹 키보드가 30만 원대라도 평생 사용한다는 생각으로 구매합니다. 저도 한때 그렇게 구매했었고 수년동안 사용했었습니다. 오버워치 마니아들에게는 소중한 아이템이 될것 같습니다. 사실 오버워치게임을 거의 하지 않기 때문에 마니아의 심리를 이해 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다만 키보드 마니아의 관점에서 느끼는 자기만의 키보드에 대한 욕구에는 설득력있는 가격이 될수도 있을것 같다는 이해정도는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특히 게임에 특화 되어 있는 키보드이기 때문에 드라이버에서 게임 케릭터와 게임상황에 따라서 이키보드는 달리 반응합니다. 이점이 마니아들에게는 충분한 상품의 가치를 가지는 것 같습니다.


게임의 캐릭터에 따라서 이 키보드는 반응이나 색상이 달라집니다. razer키보드나 마우스의 경우 드라이버 프로그램 자체가 독특해서 프로필을 다운로드하셔서 자기만의 설정을 맞추실 수 있습니다. 이 키보드만 장점이며, 일반적인 키보드로 할 수 없는 설정을 마음대로 맞출 수 있고, 또 게임 캐릭터에 따라서 키보드 LED의 색상 사이 달라지기 때문에 게임 마니아들이 열광하는 것 같습니다.


키보드는 블랙과 오렌지 색입니다. 상판은 거의 블랙이고 하판은 전형적인 오렌지색입니다. 오버 워치가 연상되는 생상입니다. 전부 플라스틱 재질입니다.


마우스 

마우스의 경우 DEATH ADDER 비슷합니다. 오버 워치 마크가 있고 설정을 하실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RAZER의 마우스는 사용하면 할 수 록 매력 있습니다. 저도 맥을 사용할 때도 이 회사의 블루투스 마우스를 구매해서 거의 6년 이상 사용하고 있습니다. 견고하고 직물로 선이 연결되어 있어 끊어지지 않습니다.


옆을 보시면 뒤로 가기 등 버튼이 2개 있고 휠이 있습니다. 일반 버전은 사용했었는데 DEATH ADDER은 3년 정도 사용했던 것 같습니다. 디자인은 거의 같습니다. 색상 차이만 다른 것 같은데 오버 워치에 최적화되어 있다고 합니다.


마우스 감도는 추천할만합니다. 사용자가 마음대로 설정하실수 있다고 합니다. RAZER 마우스는 대부분 전용 드라이버에서 설정을 마음대로 변경하실수 있습니다. 그 설정 화면조차도 오버워치 게임에 맞춰져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자기키보드를 가지고 다니시는 분들을 위해 전용 가방도 제공됩니다.


헤드폰

헤드폰은 착용해보니깐 편하다는 느낌은 받았습니다. 제가 게임할 때 스피커로 하는 스타일이라서 그런지 정확히 평가할 수는 없지만 착용감은 편합니다. 그리고 마이크가 있어서 대화하시면서 게임하실 수 있을 겁니다.


전체적으로 약 50만 원 가까이 지출할 가치가 있는지는 마니아에 따라 다를 겁니다. 오버 워치가 대단하기는 한 것 같습니다. 이 세트가 풀세트로 배치되어 있는 PC 방이 있으면 대박 날것 같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PC방 중에서 범선 키보드를 기본 키보드로 제공되는 PC방이 좋은 평을 받고 손님이 많았습니다.  이 오버워치 에디션을 배치하는 PC 방도 PC방의 흥행의 요소가 될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일반인들에게는 그냥 평범한 기계식 키보드

혹시 철없는 어른들을 위해 말씀드리고자 하는것은 이 키보드는 오버워치를 위해 특화된 키보드 이며,

워드나 개발자들에게 편리한 키보드는 아닙니다.


해피해킹과 가격이 비슷하고 마우스와 키보드 헤드셋 이렇게 해서 458,000원이라면 키보드만 가격이 약 30만 원 전후라고 본다면 마우스와 헤드폰 가격이 거의 20만 원대입니다.

만만한 가격이 아닙니다. 꼭 이 에디션만이 좋은 게임의 결과를 가지고 오는것은 아니니 충분히 고민하시고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5만원대라면 쉽게 추천하겠지만 50만원대라면 확실히 마니아입장에서도 부담되는 가격입니다.


꿈같은 키보드를 보고 왔습니다. 하지만 키감은 쿨러 마스터 CM-STORM를 5만 원에 중고로 구매 한 지금이 좋은 것 같습니다 블랙윈도우 키보드는 게임 키보드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마트에 있으니깐 구경이라고 해보세요. 오랜만에 키보드 한번 제대로 만져 보고 왔습니다.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이마트에서 한번 만져 보세요. 키보드를 꼭 만져 봐야 느낌을 알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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