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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7 배터리 20%대 오류

아이폰 7 배터리 20%에서 꺼짐 현상, 중국에서는 국가적 조사 진행

신뢰의 애플에 대한 사소한 배신감

아이폰 배터리 문제는 이미 알려진 문제일수도 있다.


지난번 포스팅의 댓글을 보면 다른 분들도 동일한 정상이 있다는 것을 확인할수 있었고, 애플 통화를 하면서는 이 문제는 애플이 인지하고 있다는것을 알게 되었다.


처음 이 문제를 심각하게 경험한 계기는 라이트닝잭(정품)이 인식을 못하여 충전이 안되는 상황에서 네비로 귀가 하는중에 꺼진상황이다. 모르는 길이라서 상당히 힘들게 집에 왔고 그사이 전화가 안되었으니 가족들도 걱정 했던 경험이 있었던게 계기가 되었다.


서비스 센터에서도 이상없다고 하고 애플 한국 지사의전화는 초기화 해보라는 말과 함께 이미 알고 있는 이슈이고 좋은 해결 방안이 나오면 연락 하겠다는 이야기만 듣고 그뒤 연락이 없었다.


그런 이유도 있고 해서 아이폰 7으로 바꾸고 사용하면서 오늘 동일한 정상이 겪게 되었다.


https://brunch.co.kr/@hancoma/275

http://v.media.daum.net/v/20161116113416862

전체적으로 보면 오류는 간단하다.

아이폰은 25% 전후가 되면 배터리 관리가 되는 상황인것 같다. 그런데 25%에서 어플이나 카메라가 실행할때 보유 배터리 용량 25%가 있지만 자신의 배터리 관리를 위해 실행에 필요한 전력과 관리 전력의 프로그램 오류로 배터리를 0% 있는것으로 인식해 버리는 거다. 25% 남았지만 특정 어플이나 행위를 하는 순간 전력이 0%로 인식되어 전원이 고갈되었다고 인식하게 되는 오류 같았다. 개발자라도 시스템 프로그램까지 내가 볼수 없어서 분석하지는 못하지만 현상을 정리해보면 전원 관리 부분에서 어플 실행때 소모 되는 전원과 보유 하는 전원의 계산 오류 같았다.


그뒤 아이폰은 전원이 꺼져 버린다. 배터리가 0%로 인식하는거다. 외부 배터리를 연결해 보면 0% 상태로 표시된다.

심각한것은 이 상황에서는 혼자 부팅되지 않는다. 외부 배터리를 연결해야 부팅된다. 혹시 켜지는 상황이 되어도 터치가 안되는 상황이 되고 꺼지지 않는다. 외부 배터리를 연결하면 다시 사용가능해진다.


부팅후에는 꺼지기 전 용량 약 25% 정도의 배터리가 있다고 표시 되어 있다. 저전력 관리와 어플에 필요한 전력간의 명백한 프로그램 오류다. 아이폰의 배터리 용량이 크지 않지만 사용시간이 긴것은 이런 배터리 관리 기술 덕분인데 이게 문제가 되는 상황인것 같다.

이 문제는 아이폰 6에서도 느꼈고 아이폰 7에서도 느낀점이다. 모든 아이폰의 문제일수도 있다. IOS 자체의 오류 아닐까 생각하는데, 애플은 바로 잡을 생각이 없다는 느낌이 든다.


매직 마우스의 마우스 포인트의 버그와 같이 심각한 문제가 아닌것으로 이야기 할수도 있지만 25% 이하 상태에서는 외부 배터리를 무조건 가지고 다녀야 안심하고 사용할수 있다는 점은 고객으로서 심각하게 받아 드릴수 밖에 없고, 상황에 따라서는 응급 상황에서 꺼져서 켜지지 않아 위험할수 있다는 생각도 든다. 내가 네비로 이동중에 꺼져서 길을 찾기 못하고 가족들과 연락이 되지 않아서 걱정했던 상황보다 더심각한 상황을 만들수도 있다는 점이 불안하다.


애플 몇번 전화 할것 같이 앞으로 해결방안을 준다고 하더니 지금은 더 이상 연락도 오지 않는다.

애플의 배터리 이슈 생각보다 심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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