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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를 품은 스피커 RooMi

라디오를 품은 스피커 아이뮤즈 스피커 RooMi 

소리만 나는 블루투스 스피커보다는 라디오까지

스피커를 구매하게 되면 용도가 스마트폰이나 PC의 음악 또는 영화를 보는 용도로 이용하는 게 대부분이었다. 가끔은 라디오를 듣고 싶을 때, 고릴라나 어플을 설치해서 라디오를 듣곤 했다. 그런데 라디오를 왜 데이터를 사용해서 들어야 하나 그냥 무료로 듣는 것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든다. 

라디오 듣는데 왜 데이터를 이용하지?

그래서 사용한 게 아이뮤즈 RooMi 스피커다. 라디오를 기본으로 내장하고 있고 블루투스 스피커 그리고 USB를 활용해서 들을 수 있다.


항상 신제품 박스는 흥미롭다. 그냥 기분 좋은 느낌이다. LED가 예전 LED이다. 보통은 LED가 스마트폰과 연동되겠지만 이건 그냥 예전 라디오 LED와 같이 정해진 글자만 나오는 LED이다.  이건 좀 예전 느낌이 난다.


첫인상은 생각보다 작다는 느낌을 받는다. 충전되기 때문에 이상태로 야외에서 사용하는 크기라면 적당한 크기인 것 같다. 

사진에 보듯이 스마트폰을 거치할 수 있도록 되어 있고 리모컨도 제공한다. 리모컨을 활용하면 상당히 편리한 스피커라 생각된다. 가족들과 공원 같은 곳에서 라디오도 듣고 아이패드를 활용해서 영화를 볼 때도 상당히 흥미로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아직 구매하지 않았는데 야외에서 가족들과 영화를 볼 수 있도록 작은 프로젝트를 하나 구매할 계획이다. 이때 스피커로 사용해도 괜찮지 않을까? 가격이 3만 원대라는 점에서 가성비는 확실히 챙길 수 있는 제품이다.


아이뮤즈는 가성비를 확실히 챙길 수 있는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어서, 노트북 등도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는데 이번에 RooMi 스피커도 가성비 좋은 제품이다.

뒷면을 보면 usb와 micro sd를 활용할 수 있다. mp3를 담아서 언제든지 들을 수 있다. 만약 강연이나 모임에서도 활용 가능하다.


스마트폰을 거치한 사진, 이 정도면 아이패드를 연결해서 영화도 볼 수 있는 구조로 잘 디자인된 것 같다. 다만 거치하기 위해 삽입해야 되는 지지대는 잊어버리지 않도록 잘 보관해야 될 것 같다. 


디지털 LED는 신경 쓰지!

정보를 보여주는 LED는 예전 라디오 느낌이다. 딱 중학교 때 아버지께서 주신 라디오 느낌인데 이 부분은 LED를 좀 바꿔 주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차라리 디지털 LED를 없애고 채널을 아날로그 식으로 바꿔 놓으면 더 디자인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은 든다.

편리한 전환 스위치

상단에 MODE 전환 스위치가 있고 볼륨 조절하도록 되어 있다. 채널 변경도 상단 스위치로 가능하다. 터치 식이지만 손을 좀 늘러 줘야 한다. 살짝 터치하는 방식은 아니다. 저 패널에 작은 스위치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지루한 작업할 때 듣는 라디오는 언제나 내 친구

솔직히 스마트폰으로 음악 듣다가 전화했다가 뉴스 보다가 또 정보 검색하다 보면 정신이 없다. 그냥 아무런 라이오 듣고 싶은데 어플 실행해야 하고 블루투스 연결해야 하고 이런 게 싫을 때가 있다. 

데이터까지 신경 써야 하고 라디오는 물 흐르듯 전파를 타고 있는데 , 데이터를 활용해서 듣는다는 것도 웃기고 해서 라디오를 그냥 하나 살까 하는 생각 들 때가 있다. 


라디오는 그냥 공기다 그냥 듣는 거다. 

RooMi는 가능하다. 그냥 mode set으로 라디오에 맞추면 된다. 그럼 운전 중에 라디오 듣듯이 그냥 라디오가 흐른다.

데이터도 필요 없고 어플도 필요 없고 이런 점이 편하다. 물론 필요할 때는 mode 전환해서 음악을 듣던지 아니면 영화를 보면 된다.


야외에서도 좋은 친구

야외에 가족들과 함께 나갔을 때 노트북이나 태블릿의 스피커로 한계를 느낄 때가 있다. 가족들과 놀다가 식사할 때 음악을 듣는다든지 영화를 보고 싶을 때, 아이패드로 영화를 볼 때 스피커로 소리가 적을 때가 간혹 있을 것이다. 샤오미 스피커를 가지고 나갔는데도 개선되지 않았다. 

RooMi는 충분히 음량을 제공한다. 소리가 찢어지지 않고 중저음까지 어느 정도 제공해서 음악 듣는 느낌이 확실히 다르다. 그리고 아이들과 영화를 봐도 전달되는 소리가 달라서 좋아하는 것 같다.


아웃 도어 스피커로 충분한 가치

작은 스피커지만 제법 풍부한 음질을 제공하고 있어서 외부에서 사용하기 좋았다. 보시면 그늘막 하나만 가지고 나가서 가족들과 놀 때 라디오 하나 틀어 놓는 여유 정도는 충분히 즐길 수 있고 아이가 영화를 보고 싶다고 할 때 만화영화 하나 제대로 볼 수 있도록 해준다. 


아빠가 해줄 수 있는 게 별로 없지만, 아이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좀 더 즐거워 지는 즐거운 스피커라고 추천하고 싶다.


가격대 성능비로 보나 용도로 보나 충분히 좋은 스피커라고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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