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윈도폰 노키아 루미아 920

윈도폰 노키아 루미아 920 리뷰

정말 훌륭한 명기 루미아 920


MS의 윈도폰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지면서 이번에 저렴하게 루미아 920 폰을 하나 구했습니다.

정확히 리뷰를 위해 중고하나를 매입했습니다. 가격대가 5~6만 원대로 저렴하기도 하고 인기도 좋은 폰입니다. 


한번 손에 잡아 보면 묵직하면서도 단단한 윈도폰의 느낌이 그대로 옵니다. 그리고 카메라며 외형 등 노키아의 기술 그대로 정말 훌륭한 폰입니다. 이폰만 보면 절대 실패하지 않을 것 같다 확신이 생기는 폰이기도 합니다.


정말 미스터리는 이런 윈도 폰이 920 외도 더 있다는 겁니다. 제품 라인업으로 보면 MS는 모든 준비를 다했고 OS만 제대로 만들면 됩니다. 그리고 차곡 차곡 만들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단 윈도 10을 만나기 전까지는 그랬습니다.


너무나 아름다운 외형

빨간 스포츠 카 같은 느낌의 외형 그리고 절제된 디자인 윈도 마크 등등 제품  외형부터 마무리까지 정말 좋은 폰입니다. 전체 감싸는 느낌은 정말 묵직하면서도 단단한 느낌입니다. 그리고 유광 하드웨어 측면에서는 참 잘 만든 폰입니다.

볼륨, 전원, 그리고 카메라 버튼이 있습니다.
유심 포트와 이어폰 가 있습니다. 상단
뒷변은 카메라 플레쉬가 있고 깔끔한 유광입니다.
하단은 그냥 충전 포트입니다.
친근한 위도우 마크, 뒤로가기, 검색 터치가 있습니다.
샤오미랑 같이 가지고 다녀도 됩니다. 밧데리 일체형입니다.

920 외형만 봐서는 깔끔하고 또한 플라스틱이라도 잘 만들어진 폰입니다. 특히 카메라는 거의 깡패 수준입니다. 안드로이드 폰 카메라도 봤지만 역시 노키아의 카메라 수준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더 놀라운 것은 이런 폰을 몇만 원에 팔았다는 점입니다. 


가성비 최고

위에서 보여 드렸듯이 가성비는  최고입니다. 여기에 음질과 카메라 기능도 최고입니다. 단 mp3파일 전체가 다 플레이 잘되는 것 아닌 것 보니깐 제 파일에 문제가 있던지 한 것 같긴 한데 확인해  봐야겠습니다.


기본 어플 외 플레이어 사용할만한 게 없습니다. 기본 어플은 충실합니다.


루미아 920 사진 

첫날 12시 정도에 거래를 했기 때문에 새벽 시간 사진을 찍은 겁니다. 받자마자 설정하지 않고 찍은 겁니다.


사진이 상당히 잘나옵니다. 처음 받고 아무런 설정을 하지 않았고 주변이 많이 어두운 곳인데도 잘나옵니다. 노키아의 사진 기술이 잘 묻어 있습니다.


주간에 카페에서 찍은 겁니다. 디카 부럽지 않게 잘나옵니다. 정말 훌륭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두 사진을 보면 요즘 다 사진이 잘 나온다고 하시겠지만 확실히 사진 하나는 루미아가 갑인 것 같습니다. 물론 요즘 소니  z1을 사용 중인데 그이야기가 좀 달라지기는 합니다.


루미아의 카메라는 좀 다른 느낌의 카메라입니다. 디카에 가깝다고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집에서 우리 딸 팔찌인데 실내에서도 좋은 품질을 나타납니다. 루미아 920이 나온지가 좀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퍼프먼스 하나 떨어지지 않고 사진도 정말 잘 찍힙니다.


외형은 단단한 플라스틱이라 더욱 마음에 들기도 합니다. 물론 가볍지 않습니다. 묵직합니다.


윈도 10 기본 카메라  어플?!

기본 카메라  어플이 윈도 10에서 변경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노키아 루미아 카메라 보다 기능이 못합니다. 다행히 마켓에서 루미아 카메라 어플을 다운받으실 수 있으니 선택 가능합니다. 

반응 속도 등등 윈도 10 기본 카메라 어플보다는 루미아 어플이 훌륭합니다. 표현을 훌륭하다고 한 것은 정말 좋은 어플입니다.


완벽한 하드웨어 하지만  어플!!!


루미아의 어플 정말 아쉽습니다. 루미아의 카카오 밖에 사용하는 게 없는 문제 이점이 정말 아쉽습니다. 문자와 카카오 그 외 인터넷 포맷도 안 맞습니다. 모바일 웹이 다르게 나옵니다. 어플은 물론입니다.


카카오도 안드로이드 카카오와 다릅니다. 구버전 느낌이 확나고 아쉽습니다. 그리고 간혹 아림 안될 때도 있고요. 아쉽습니다. 그리고 문자와 메일 그 정도 사용합니다. 그 외 다른 기능 사용할만한 게 없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클라우드는 원드라이브에 접속되고 오피스가 있다는 것 외 어플에서는 완전히 좌절합니다.

기사 식으로 얼마큼 개발되었고 지원한다 이렇게 적고 싶은데 어플대부분이 테스트용 수준입니다. 물론 좋은 어플도 있습니다만 몇 해 전에  ms가 힘 주어 개발자들을 지원해서 만든 어플 수준이 너무 떨어진다는 겁니다.


어플을 공부하는 단계에서 만든 건지 완성도 떨어지는 어플들이 즐비합니다. MS가 돈으로 밀어 부친 결과는 참담한 결과인 것 같습니다. 어플은 늘었지만 사용할 어플이 더없어서 차라리 이런 어플이 없던 상황에서 좋은 어플만  다운받았을 때가 더 좋았다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나아지겠죠.

어플과 윈도 폰은 다음에 리뷰 하겠습니다. 이건 이대로 아쉽지만 보관해야 될 것 같습니다. 손이 자꾸 가는 폰입니다. 안드로이드만 설치되어 있다면 다 버리고 이것 만 사용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좋은 폰입니다.


이런 하드웨어를 갖추고 MS가 과연 윈도를 자리 잡게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하드웨어 측면에서는 좋은 폰입니다.


만약 안드로이드이 싫증이 나고 스마트 폰 중독에서 벗어 나고 싶으신 분들은 구매하셔도 추천합니다. 하지만 어플이 생활 깊숙이 들어 와 있는 분들은 불편하실 겁니다. 배터리는 처음에 좋았다는데 이게 오래 돼서 제가 가진건 배터리가  오래가지 않네요.


노키아의 향기가 있다는 루미아 920은 노키아의 기술이 그대로 묻어 있는 좋은 폰입니다. 아쉽게 안드로이드가 아니고 윈도를 만나서 빛을 보지 못한 시대의 명기라고 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이런 폰이 몇만 원에  판매되었다니 노키아의 정책에 문제지 제품의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윈도 10 이후 많은 윈도 폰들이 나올 겁니다. 그중 노키아 루미아 시리즈에 관심이 가는 이유는 이들의 하드웨어 철학이 우리가 알고 있고 겪은 제조사와 차원이 다른 품질과 노력이 있다는 것을 느낍니다. 이달에 발표될 윈도 10과 함께  기대해 보려고 합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내가 아이폰 3GS를 간직한 이유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