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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다는 선불전화로 바꾼 한 달

쓸 만큼 내고 아껴 써야 하는 선불 전화 한 달 사용기

일주일 만 5천 원 충전 한 달이면 4만 5천 원 쓰는 선불폰

어느 순간 휴대폰 요금을 보니 매달 30만 원 이상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중에 요금제는 8만 원대 그러니깐 9만 원 넘게 내고 있고 나머지는 간편한 휴대폰  결제했더군요.

카드 없앴듯이 바꾸자 그래서 고민하다가 선불 전화로 바꿨습니다.


이제 그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선불전화 정말 비싸다. 각오하자 폰은 중고폰 하나 구하고

선불 전화를 하기 위해 아이폰  3GS를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우리 딸이 좋아해서 그냥 중고나라에서 15만 원 주소 소니  Z1을 샀습니다.

소니 Z1은 잘  알려지지 않은데 마니아도 많아서 보니 카메라가 2000만 화소네요. 우연히 좋은 제품 산 것 같습니다. 배터리도 오래가고 만족하는 폰입니다. 사기 전에는 걱정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다시 삼성 안 사! 애플도 안 사! 니들 둘이 이거 배겼어 애플은 카메라와 메탈 프레임 베꼈고 삼성은 방수 및 기타 특징 베꼈고 애플이야 소니하고 친하니깐  납품받으면서 협력했던 흔적이 있네요. 삼성도 소니 공부한 흔적이 있고 그냥 소니가 중심이었다. 다만 판매량이 소니가 못 받쳐 준거지 그건 다음에 이야기 하자


1초에 1.1 요금제 하지만 하루에 통화 안 해도 300원은 빠진다.

한 달에 만원이 무조건 빠지게 되어 있네요. 그래도 뭐 샀습니다. 기본료 없으니깐 만원이 기본료인 듯합니다. 데이터는 포함 안되어 있습니다. 무조건 선불쿠폰 충전합니다. 하루 천 원 정도  소요됩니다. 카카오나 인터넷 뱅킹 네비를 기준으로 사용하고 인터넷 검색 메일 확인합니다.


본인인증  서비스됩니다.

선불 폰이라고 본인 인증 안 되는 게 아닙니다. 됩니다. 그리고 휴대폰 결제는 안됩니다. 그게 큰 소득입니다. 필요 없는 지출 없어집니다. 교통카드 까지 다 선불입니다.  그러니깐 사용할 것 미리 충전해서 사용하는 겁니다. 돈 없으면 받는 전화만  유지됩니다. MMS도 못 보냅니다  문자로 대신해야 합니다. 데이터 충전하면 MMS 발신됩니다.


1초에 1.1 원해도 비싸다

요즘 3만 원 대면 무제한 문자와  통화됩니다. 선불폰은 3만 원 이면 조심해서  전화해야 합니다. 아끼고 살펴야 3만 원으로 한 달  유지합니다. 아까 만원은 기본적으로 들어가는  요금입니다. 만원 넣고 전화하면 한 달 못 가서 발신할 요금 없습니다. 필요 없는  전화하기 힘듭니다. 문자도 아까워서 힘들어요. 다만 카카오로 보내고 받는데 파일 보내기 하는 건 wifi존에서 합니다.

그래도  절약된다. 뭐 때문에 휴대폰  결제!!! 문제는 휴대폰  결제!!!!

가장 큰 비중이 휴대폰  결제입니다. 저희는 카드 사용하지 않습니다. 사용할 능력도 없고 불안해서 사용 못할 것 같아서 몇 해 전에 없앴습니다. 문제는  휴대폰결제였습니다. 편한데 관리 안 되는 게  문제입니다. 그것도 50만 원까지 한도를 늘린 답니다. 부부면 100만 원입니다. 뭐 이런 건 참 빨리 발전하고 신속하게  서비스하죠 왜냐 이통사의 돈 창고이기 때문입니다. 전 0으로 없앴습니다. 불편한 건 매번 은행 가거나 보내야 되는 거지만 그래서 그런지 정확히  관리됩니다. 이것만 해도 한 달에 수십만 원 지출 안 하고 필요 없는 것 안 사니 절약됩니다.


그래도 살수 있느냐

한 달 살아 보니  살아집니다. 카카오로 거의 대화 수준으로 하고 사진 찍고 옵션에 wifi 에서 백업하도록 했고 wifi를 최대한 이용합니다. 여기서 필수는 공공 wifi어플이  존재합니다. 이거 어플 받으셔서 이용하세요.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confitech.publicwifi&hl=ko


링크 주소입니다.

이 어플 이용하시면 수도권에 해당 지역이 상당히 많습니다. 물론 지하철에서 wifi 되는 곳도 있고 카페 주변에도 많지만 이것 이용하는 방법도 좋습니다.


왜 그렇게 사냐?


한국의 서비스는 소비는 엄청나게 발전되어 있습니다. 절약은 정말 불편하게 되어 있습니다. 돈을 써는 건 카드 한 장으로 쓰게 되어 있습니다. 입금하려면 은행 가야 합니다. 그리고 지출은 한 달 한 달 심지어 자동으로 일정 금액을 저한테 물어 보지 않고도 출금 되는 서비스까지 잘되어 있지만 저축은 돈 생길 때마다 50% 저절로 저축되는 서비스가 없습니다. 이상한 서비스죠 입금된 돈의 50%를 자동으로 저금해 주는 서비스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애초 저금해 버리고 못 빼게 하는 서비스 같은 저축 서비스가 없습니다.


전 직장인이 아닙니다. 미래가 없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줄건 저축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보험 들어 놓은 것 그런데 제가 관심 있다고 다 사고 휴대폰  결제한다고 다 지출하면 제 아이들은 힘들 겁니다. 남들같이 집한테 줄 수 없습니다. 은행 융자 없이 산 땅한평이라도 줘야 하는데 대한민국에 땅 하나 없습니다.


그래도 할 건 다 한다.

내비 살 돈이 없어서 그냥 휴대폰으로 하는데 김기사 합니다. 그리고 카카오 정말 상줘야 합니다.  전화해야 될 곳은 합니다. 카카오 하다가 답답하면 전화 달라고 하면 대부분 무제한 요금제라서 전화 잘해 주십니다.

요즘 요금 체납되면 10일 이후 발신  중단됩니다. 그것 보다는 안전합니다. 천 원이라도 충전하면 됩니다. 


마음은 편합니다.

예전에 비해 마음은 편합니다. 그리고 선불 요금제 요금  현실화되어야 합니다. 지금 더 비싼 요금입니다. 그래서 더 아끼는데 이렇게 해서는  활성화되기 힘듭니다.


아울러  충전하기 편해야 합니다. 무통장 입금하는데 수수료 제가 물어야 하고 은행 가야 합니다. 데이터 쿠폰 없는데 스마트 뱅킹 안 되는 건 당연하니깐요. 전화도 안될 거고 이런 점은 개선되어야 합니다.


잃는 것 보다 얻는 게 많았다.

테더링 꿈도 못 꿉니다. 하지만 꼭 필요할 때는 테더링 합니다. 고객이 급하다고 연락 왔을 때 2천 원 충전하고 테더링 해서 작업해 드렸습니다. 정말 근처 인터넷 되는 카페 도 없었습니다. 딱 2천 원 지출했는데 카페 가면 커피가  2500원입니다. 그러니깐 나중에 보니깐 더 이익입니다. 느린 작업이지만 작업해 드렸습니다. 


다시 계산해 볼까요 작업 위해 카페 가면 저렴한 커피 점이  2500원입니다. 그날 제가 있었던 곳이 키즈  카페입니다. 애 두고 갈 수도 없지만 간다고 해도 근처 커피점에  2,500원입니다. 문제는 그기도 wifi가 없는 곳이었던 겁니다. 있다고 해도 2500원 내야 합니다. 


데이터 쿠폰 2000원 충전하면 한 시간 정도 작업 가능합니다. 해보니깐 2000원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lte도 아닙니다. 3G입니다. 2년 전에는 3G로 해도 잘되었습니다. 그렇게 한건 한건  처리해도 이익입니다. 


필요 없는 스마트 폰 안 봅니다.

식구들 생활 용품 사기 위해 스마트 폰 보는 건 집에서 WIFI로 보고 밖에서 중고 기기 검색 안 한하고 연예 뉴스 안 봅니다. 스마트 밴드 있어서 문자 메일, 전화 오면 밴드로  처리합니다. 소니 스마트 밴트 톡을 이용합니다. 요즘 문자 답변까지 됩니다. 통화도 블루투스로 됩니다. 


다운로드는 케이블 연결하고 아니면 WIFI지역에서  다운받습니다. 그렇다고 급한 것 까지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급한 건 처리합니다. 필요없이 급한듯 데이터 사용하지 않는다는 이야기 입니다.


가족들 얼굴 보는 시간이 늘었습니다. 요즘 집에 가면 폰 충전해 놓고 가족들 얼굴 봅니다. 스마트 폰 안 봅니다. 아이패드로 검색하기는 하지만 동영상 미리 저장한 것 만 봅니다. 인터넷 나온 건 WIFI지역에서나 보지 안 그럼 볼 이유도 없고 3G라인에서는 잘 안 나옵니다.


그래서 한 달 요금 6만 원대 정말 비싸죠 좋은 폰  하나받으면서 후불제 하면 공짜 폰도 주는데 말입니다. 그런데 6만 원 요금제 하시고 6만 원대 나온 적 있나 생각해보세요. 휴대폰 결제가  문제입니다. 폰 할부금도 그렇습니다.

딱 잘라서 소니 엑페 Z1이 노트 3보다 좋습니다. 가격은 15만 원에 구할 수 있습니다. 카메라가 2000만 화소입니다. 애플도 못따라 옵니다. 최적화 잘되어 있습니다. 이런 폰 하나 구하면 그냥 몇 년 갑니다. 나온지 3년 넘었다는데 지금 사용하던 G2보다 좋습니다.


그것도 비싸면 노키아 윈도폰  구매하세요. 카메라 최강입니다. 인터넷 볼게 없습니다. 인터넷 뱅킹 안됩니다. 전화 잘됩니다. 인터넷 중독 그런 것 없습니다. 5만 원입니다. 그 좋은 폰이 5만 원입니다.

불편한 거?  카카오 됩니다. 문자 됩니다.  전화됩니다. 그 외 인터넷 되는데 이상한 모양입니다. 메일 잘됩니다. 사진은  원 드라이버에 올라갑니다. 필요 없는 지출 빼고 다 됩니다.


우리 자신을 부자로 생각하지 말자 

우리는 시급  6000원짜리입니다. 그 이하로 주지 말라는 법인데 그것만 주라고 이용되는 법입니다. 그럼 방법은 아끼는 건데 아끼는 방법은 별거 없습니다. 버는 것 반은 저금하고 반만 가지고 어떻게든 맞춰야 합니다.


죽도록 고생해서 통신비로 내 보내는 돈이 너무 아깝지 않습니까? 아낍시다. 그렇다고 대한민국 경제 안 죽습니다. 얼마 전에 죽겠다는 집주인들 위해 나라에서 대출해가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대출했더니 이번 주에 이제  규제합니다. 집주인들 폭탄을 서민에게 돌려 버렸습니다.


전 땅 사서 집 지을 겁니다. 평당 1000원짜리 땅이라도 사서 대출 없이 집 짓는 게 삶의 목표입니다. 대출 없이 산다 그건 먼저 돈 주고  사면된다 이고 서울에 못 사면 좀 더 시골로 가고 그렇게 하나씩 만들 겁니다.


그 시작은  통신비부터입니다. 제수익의 10%는 미아방지 밴드 무사 보급에 이용합니다 개당  5000원입니다. 그게 제가 하는 하나의 과소비입니다.

그게 가능한 것은 제가 소비하던 필요 없는 소비를 없애고 필요한 지출을 하는데서 시작하는 겁니다.


오늘도 열심히 일하고 내일 또 일해서 조금이라도 저축하고 노력하는 아빠가 되고자 선불 폰이야기를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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