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새로 시작하는 플래너 구입 개봉기
매년 12월이면 다이어리나 플래너 구입을 하는 재미가 있어요.
사실 플랭클린 플레너를 구매해서 10년 정도 사용중이였는데 최근 들어와서 다른 다이어리를 직접 만들어서 사용했어요.
내년에는 그냥 플랭클린 플래너 캐주얼을 한권 구매하는것으로 마무리 하려고해요. 초기 프랭클린 플래너가 가격만 비싸고 비효율적인면이 많았기 때문에 리필을 구매해서 사용하다가 일반 노트에 직접 만들어서 사용했는데요. 캐주얼은 가격도 합리적이고 구성 요소들이 있어서 그냥 구매하기로 했어요.
플래너가 왔어요. 제가 구매한것은 1일 1페이지 25절 입니다. 보통 다이어리 크기입니다. 다만 일반 다이어리 보다 두꺼워요. 그점 참고하시고 휴대하시기는 좀 두꺼울겁니다.
전 이 사이즈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데요. 이전에 프랭클랜 플래너 클래식 사용해서 그런것 같아요. CEO 버전 사용하다가 흐름이 망가진적이 있어서 거의 25절 크기를 사용해요.
포장은 색이 좀 아쉬워서 그렇지 항상 보든 포장이네요. 10년동안 변화가 없어요. 이 회사 정말 변화가 없어요. 꾸준하게 인기 좋은때나 지금이나 거의변화가 없어요. 게을러요. 이회사 보면 열심히 하는 회사는 아니라는 생각을 항상 해요. ^^
가죽느낌은 바뀐것 같네요. 예전 보다 조금 두꺼운데 고급스럽긴하지만 캐주얼 느낌은 아니예요. 아쉽지만 그래도 좋아졌어요. 이전 보다 이정도면 올해는 좋아 졌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첫장 ^^ TO : ------ 이렇게 되어 있는데 한번 적어보세요. 첫날을 시작하면서 기록이 시작되면서 여기 어떻게 적을까 생각도 많이 하게 되요.
속지들입니다. 한동안 사용하지 않아서 그런지 몰라도 이번에는 잘구성되어 있네요. 다만 아쉬운게 있으면 데일리가 1월 부터 12월까지 있습니다. 이때 MONTH 속지가 해당 데일리 속지옆에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MONTH 속지까리 12장이 묶여 있다는 겁니다.
플랭클린 플래너 교육할때나 사용 리뷰에서는 제작사에서도 추천하는 속지 구성인데 제작사가 매년 출시하는 제품에는 MONTH를 묶어서 판매 한다는게 아직도 이해가 되지 않는 구성입니다.
제작하기 편해서 묶어 놓은것 같습니다.
일반 링 속지의 경우에는 매달 그 MONTH를 데일리 속지 앞에 대부분 위치하게 사용합니다.
프랭클린 플래너의 가장 아쉬운점은 플래너의 편리한 점을 자기들 제품중 캐주얼 제품에는 불편하게 해 놓았다는 점이 항상 아쉽습니다.
물론 이런 점 때문에 플래너 회사의 행사에는 이제 참석하지 않고 있어요. 모든게 영업 같아서요.
그래도 다른 다이어리 보다는 편해서 내년에는 케주얼 제품을 사용합니다.
아직 가지고 있는 클래식 제품의 폴드는 좀더 여유가 생길때 사용해야 될것 같아요.
플래너는 아무래도 자기에 맞게 맞춰서 꾸며가면서 사용할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은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