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공부법 및 작법서 추천(2) 작가 에세이
유혹하는 글쓰기, 스티븐 킹
글을 쓸 때는 문을 닫을 것, 글을 고칠 때는 문을 열어둘 것. (69쪽)
황홀한 글감옥, 조정래
'징그럽고 끔찍하다'라고 할 수밖에 없는 그런 노력을 바치지 않고, 하는 일이 잘 안 된다고 푸념하고 불평하고 재능 탓만 해야 되겠습니까. (96쪽)
정유정, 이야기를 이야기하다,
정유정 지승호
그런 생각이 들 때마다 스스로 물었다. 나는 작가가 되고 싶은가, 글을 쓰고 싶은가. 여기에서 '작가'란, 직업에 대한 질문이고, '글'은 자유의지에 대한 질문이다. 설령 작가로 성공하지 못하더라도 후회하지 않겠냐는 질문. 내 대답은 한결같이 후자였다. (32쪽)
'독창적'인 이야기를 쓰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그렇다고 지레 포기할 일도 아니다. 끈질기게 노력하고 애쓰다 보면, 어느새 '그 작가만이 가능한 소설'을 쓸 수도 있지 않을까. 나는 그렇게 믿고 싶다. 믿어야 계속 쓸 수 있을 테니까. (70쪽)
직업으로서의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
그래도 쓰고 싶다, 쓰지 않고서는 못 견디겠다,라는 사람이 소설을 씁니다. 그리고 또한 지속적으로 소설을 씁니다. (29쪽)
소설을 쓴다는 것은 밀실 안에서 이루어지는 한없이 개인적인 일입니다.
책 한번 써봅시다, 장강명
써야 하는 사람은 써야 한다. (60쪽)
많이 읽고 많이 써라.
쓰고 싶다는 마음이 들면, 일단 써라.
글은 결국 혼자 써야 한다.